7. 유럽의 중국 도자기 재테크 [특이한 재테크]

안녕하세요. 워너리드입니다.

오늘 함께 이야기해 볼 주제는

특이한 재테크 그 일곱 번째 이야기인

유럽의 중국 도자기 재테크입니다.

그럼 자세히 알아볼까요?

도자기

---

유럽의 중국 도자기 재테크

유럽의 도자기 투자

도자기 투자는 18세기 유럽에서 발생한 특이한 투자 현상으로, 당시 중국산 고품질 도자기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이에 대한 투자가 활발해졌습니다. 그럼 조금 더 자세히 중국 도자기에 대한 투자의 배경, 성장, 그리고 이후 몰락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8세기 유럽에서 중국산 도자기는 귀한 상품으로 간주되었습니다. 특히 porcelain이라고 해서 고온에서 가열된 천연 점토와 다른 원료를 혼합하여 만든 고급 도자기가 인기였죠. 보통은 흰색이고 투명한 유약을 사용한 모양이었습니다. 이는 부식 및 열에 강한 내구성을 가지고 있어, 보관용 외에도 다양한 용도로 사용될 수 있었습니다.

 

당시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도자기 기술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이를 활용해 아름답고 정교한 자기(磁器)를 생산해 냈습니다. 유럽에서는 이러한 중국산 자기를 귀중한 수집품으로 여겼으며, 특히 귀족들 사이에서 소장욕이 격렬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중국은 포슬린 수출을 통해 막대한 이익을 얻었습니다.

 

유럽의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중국 자기의 가격은 상승하였고, 이에 따라 투자가 유행하기 시작했습니다. 유럽의 귀족들과 부유한 상인들은 자기 수집을 위해 엄청난 자금을 쏟아부었습니다. 그 결과, 자기 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졌으며, 시장에서 높은 가격으로 판매되기 시작했습니다.

 

---

영원한 건 없다!

그러나 이러한 포세린 투자의 황금기는 오래 지속되지 않았습니다. 18세기 후반부터 유럽 국가들은 자체적으로 고품질의 자기를 생산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독일의 뮤이센(MEISSEN)을 비롯한 여러 유럽 도자기 공장들은 중국 자기를 모방하여 유럽 스타일의 자기를 생산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유럽에서도 고품질 자기가 대량 생산되기 시작했고, 이는 중국 자기에 대한 독점적 수요가 줄어들게 만들었습니다. 결국 중국 자기의 가격이 급락하였습니다.

 

중국 자기 투자는 18세기 유럽에서 발생한 매우 흥미로운 재테크 현상으로, 당시 중국산 고품질 자기에 대한 열풍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이러한 현상은 유럽 국가들이 자체적으로 고품질 포슬린을 생산하면서 몰락하게 되었습니다. 이 사례를 통해 우리는 투자의 대상이 어떻게 시간이 지나면서 변할 수 있는지와 시장 동향을 주시하여 적절한 타이밍에 투자를 철수하는 것의 중요성을 깨닫게 됩니다. 또한, 국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기술의 발전과 혁신을 끊임없이 추구해야 함을 알 수 있습니다.

---

WANNA RE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