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모라면 꼭 한 번은 거쳐가야 하는
우리 아이의 사춘기,
어떻게 대비하고 있으신가요?
오늘은 최영인 님의
'초등 4학년, 아이의 사춘기에 대비하라'
에서 알려주는 내용을
생각해볼 것입니다.
첫 아이를 키우는 부모에게
자녀의 사춘기만큼
당황스럽고 고민스러운 일이
또 있을까 싶습니다.
더구나 요즘은
아이들의 사춘기 시기가
빨라지기도 했죠.
하지만 책 표지에 언급된 표현처럼
어느 날 갑자기 변하는
아이는 없습니다.
10여 년 간 3000여 건의 학교 상담사례를
바탕으로 쓰인 이 책은
분명 좋은 지침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읽어보니
사춘기 자녀와의 관계에 있어서
다양한 문제들과 그 비결들이
듬뿍 담겨있었습니다.
오늘은 그중에서
저자의 실전 노하우에 담겨있는
한 가지 주제,
사춘기 아이가 가장 상처 받는 말
best 10을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실제의 사례들의 데이터인 만큼
정확한 내용들입니다.
1. 존재를 부정하는 말
자녀의 존재를 부정하는
부모님들이 있을까요?
안타깝게도 간혹 몇몇의 사례들이
나오기도 합니다.
물론, 진심이 아니라
일시적인 감정을 자제하지 못한
결과일 수도 있겠죠?
하지만,
너는 내 자식이 아니라는 등의
존재의 부정은
정말 심각한 상처를 남깁니다.
2. 외모를 지적하는 말
외모만큼 사춘기 아이에게
민감한 것이 없죠.
정체감을 형성하는 시기에
외모에 대한 지적은
정말 예민하게 받아들여집니다.
3. 공부하라는 말
공부를 해야 한다는 사실은
이미 자녀들도 잘 알고 있지 않을까요?
자녀들에게는
알고 있지만 힘든 것이
바로 공부인 것이죠.
따라서 공부하라는 말은
그저 잔소리로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큽니다.
4. 비교하는 말
남들과의 비교만큼
자존심과 자신감이 떨어지는
일이 없죠.
심한 경우에는
자녀가 가졌던 의욕마저
꺾어버립니다.
따라서,
결과가 아니라 과정을 봐주는
시야가 필요하겠네요.
5. 무시하는 말
자녀는 믿어주는 만큼
자란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런데 되려
무시를 하면...
자녀가 긍정적으로
잘 자랄까요?
6. 형(오빠)이니까, 누나(언니)니까
첫째와 둘째의 서러움을
들어보면,
비교적 둘째가 차별에 대한
느낌을 많이 받는다는 것을
느끼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부모 역시 무의식 중에
첫째와 둘째를
그저 나이로만 판단하여
말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7. 배우자를 험담하는 말
배우자를 포함하여
가족에 대한 험담에
아이들은 영향을 받습니다.
가족의 유대감이 무너지면
아이의 마음도
함께 무너집니다.
8. 욕
말할 필요도 없이,
욕을 해서는 안 되겠죠.
욕과 같은 강한 부정의 표현들은
실제로 이성적인 판단을
흐리게 하는 요인이 됩니다.
마치 독과 같이
아이들에게 스며들어
아이 역시 같은 강한 감정을
느끼는 사람으로 자라게 됩니다.
9. 자녀를 포기하는 말
감정은 전달되고,
그 감정에 따른 행동도
전달될 수 있습니다.
부모가 포기하는 말을 하면
자녀도 포기하는 인생을
살게 되지 않을까요?
10. 감정을 무시하는 말
당연히 사춘기 때의 감정과
어른의 감정은 다르고,
부모는 이미 다양한 감정을
느껴보고 조절해본 사람으로
아이의 감정을 판단하고
해결하려들지 모릅니다.
하지만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해결이 아닌 공감이
대부분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세요.
오늘은 저자의 정리를 빌려
사춘기 아이가 상처 받을 말
best 10을 알아보았는데요.
이 10가지에 대한 점을
책에서는 어떻게 서술하고 있을까요?
자녀 교육에 대한,
특히 사춘기 자녀들에 대한
전문가의 명확한 조언이
필요하시다면 이 책을 읽어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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