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워너리드입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김승호 님의
돈의 속성에 대한 북리뷰입니다.
돈의 속성, 알고 보니 봤던 책이었다?
책을 재밌게 읽었습니다. 얻어 갈 인사이트가 많았고, 벌써 앞전에 리뷰를 4번이나 했는데요. 우선 가장 처음으로 이 책을 만난 건 2020년이었습니다. 그때 당시 리뷰를 다시 보니 기대와는 달랐던 내용에 살짝은 실망한 느낌이 담겨 있었네요.
2020.10.14 - [북리뷰 (Book Review) & 정보/필요한 경제 지식] - 부자가 되는 3가지 방법?
그러고 나서 2023년 밀리의 서재에 이 책이 다시 올라왔습니다. 바로 돈의 속성 200쇄 개정증보판이었는데요. 처음에는 표지가 달라서인지 읽었던 책이라고는 생각도 못하고 읽었습니다. 시간이 지나서인지, 아니면 읽는 사람의 상황과 마음가짐에 따라 다른 건지는 모르겠지만 이번에는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그렇게 책의 내용을 소개하는 리뷰 포스팅을 3번이나 했습니다.
1. 주식에서 손실을 보는 사람들의 3가지 특징 (주식 실패 요인)
그리고 앞전 리뷰를 통해서 다하지 못했던 점들, 특히 좋아서 북마크를 해두었던 부분들을 조금 더 공유하면서 이 책에 대한 소개를 해볼까 합니다. 여러 북마크가 있지만 5가지를 골라봤는데요. 나름 제목도 붙였습니다. 제목은 '돈을 잘 관리하는 5가지 방법'입니다.
돈을 잘 관리하는 5가지 방법 |
1. 복리의 힘
책에서는 복리에 대한 설명이 나오는데요. 저자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결국 복리를 내 편으로 만드는가, 적으로 만드는가에 따라 재산의 정도가 달라진다. 복리를 내 편으로 만들기 위해 해야 할 첫 번째 일은 복리에 대한 이해다.
사실 아직 저도 이 부면에 대한 이해에 있어 많이 부족함을 느꼈습니다. 무언가 당장의 기대와 효과만을 바래서일까요? 하지만 복리의 힘을 이해하고 그 힘에 탑승하는 사람들의 미래는 엄청난 수익으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이 책에서는 알려줍니다. 책을 읽는 내내 경제 공부를 제대로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 남의 돈을 대하는 태도가 중요하다!
돈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특히 남의 돈을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저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공금, 세금, 회비, 친구 돈, 부모 돈은 모두 남의 돈이다. 남의 돈을 대하는 태도가 바로 내가 돈을 대하는 진짜 태도다. 친구가 돈을 낼 때 더 비싼 것을 시키고 회식 때 술을 더 주문하는 행동은 내가 돈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를 알려주는 척도다.
한 번도 남의 돈이라고 생각해보지 않았고,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살았던 것 같습니다. 물론 이기적이게 친구가 돈을 낼 때 더 비싼 것을 시키거나 그러지는 않았죠. 하지만 부자들은 이런 남의 돈을 생각하는 자체가 다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정직하게 공금과 세금을 내고 모든 부면에서 남의 돈을, 특히 남의 돈이 들어간 물건까지도 귀하게 여기는 것이죠. '나는 어떠한가?' 하는 자문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3. 꾸준한 돈을 부러워하자!
한철 하루 1000만 원의 매출 vs 매일 수십만 원씩의 매출. 당신의 선택은 무엇인가요? 저는 가끔 tv에 나오는 한철 장사를 보면서 1년에서 2년만 저 일을 해서 목돈을 모을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하는데요. 저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장사나 사업을 계획 중이라면 개천을 막아 여름 한철 하루 1,000만 원 매출을 올리는 사람을 부러워 말고 매일 수십만 원씩 꾸준한 돈이 들어오는 국밥집을 부러워해야 한다.
꾸준히 들어오는 현금 흐름. 이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겠네요.
4. 투자 시장에서의 정답은 모른다!이다.
이 부면은 정말 뼈를 때리는 부분이었습니다. 결국은 자기만의 확실한 규칙과 신념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되는 순간이었는데요. 저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경제학자 돈 갤브레이스는 "세상에는 '모르는 사람'과 '모르는 것을 모르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고 말했다. 환율이나 주가 동향, 원자재 가격 등 경제 전반을 예측하는 사람이 왜 책을 팔러 다니고 돈을 받고 강연을 하며 유튜브에 광고를 해가며 근사한 전문 해설과 예측을 하고 있을까? 우리는 모르는 사람이고 그들은 모르는 것을 모르는 사람일 뿐이다. 스스로 똑똑하다고 믿는 사람은 예측을 하고 예측에 기대어 투자를 한다. 예측이 맞는 경우도 있지만 예측이 맞지 않을 경우도 있다는 것이 진리다.
이 부분의 글을 가장 재미있게 읽었던 것 같습니다. 그만큼 현실적인 조언을 얻을 수 있는 구간이었는데요. 결론은 투자 시장에서의 정답은 '모른다'인 것이죠. 오를지, 내릴지 등에 대한 결론은 남이 아니라 내가 공부해서 예측해야 한다는 것이 중요하겠네요.
5. 부자는 이렇게 만들어진다!
북마크를 해둔 것이 더 많지만 이제 하나만 더 이야기하고 멈춰야 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공유해 보고 싶은 이야기는 부자가 만들어지는 방법에 대한 것인데요. 저자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부자는 수입 규모에서 나오는 게 아니라 지출 관리에서 나온다. 작은 돈을 함부로 하지 말고 정기적인 지출을 모두 줄여야 한다.
보통 우리는 얻는 것을 먼저 생각합니다. 하지만 나가는 것을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해주고 있는 것인데요. 이전에 봤던 tv 프로그램에서 한 전문가는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지출 관리에 소홀하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얼마를 버느냐만큼 얼마를 쓰는가에 대한 명확한 라인이 머릿속에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WANNA READ
'북리뷰 (Book Review) & 정보 > 필요한 경제 지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반려견을 키우면 세금을 내야 한다? 개를 키우면 부과되는 세금! (이런저런 세금이야기 9) (2) | 2023.09.03 |
---|---|
머리를 기르면 세금이? 중세 유럽의 머리세 (이런저런 세금이야기 8) (0) | 2023.09.01 |
좋은 돈이 찾아오게 하는 3가지 비법 (2) | 2023.08.16 |
주식 투자에서 성공하는 사람들의 3가지 특징 (1) | 2023.08.15 |
주식에서 손실을 보는 사람들의 3가지 특징 (주식 실패 요인) (0) | 2023.08.1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