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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프라인을 만들고 계신 분들을 위한 이야기, 파이프라인의 우화

by WANNA READ 2023.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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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블로그로 파이프라인을 만들고 계신 분들을 위한 재미있는 이야기 하나를 가지고 왔습니다. 이미 많이 알고 있는 이야기일 수도 있는데요. 이 이야기의 제목은 '파블로의 파이프라인'입니다. (원제는 버크 헤지스의 파이프라인 우화입니다.) 이 이야기를 통해 계속 동기부여하세요!

파이프라인
파이프라인


파블로의 파이프라인

한 마을에 파블로와 부르노라는 두 청년이 살고 있었다. 두 청년은 어렸을 때부터 한 가지 공통된 목표가 있었다. 그것은 바로 부자가 되겠다는 꿈이었다. 

 

두 청년은 부자가 되겠다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취직을 하게 되었다. 일은 아주 간단했지만 힘든 노동이 수반되는 일이었다. 그것은 바로 가까운 강에서 물을 길어다가 마을광장의 물탱크를 채우는 일이었다. 물론 두 청년 모두 아직 젊었고, 체력에 자신이 있었기에 기꺼이 그 일을 했다. 보수도 다른 일보다는 많았기 때문에 부자가 되겠다는 목표 아래 열심히 일했다.

 

그러던 어느 날 파블로는 이런 생각이 들었다.

'물통을 계속 가지고 왔다 갔다 하면 너무 힘든데, 강에서부터 마을까지 이어지는 파이프라인을 만들면 어떨까?'

 

얼마 지나지 않아 파블로는 본인이 생각한 대로 파이프라인을 만들기 시작했다. 물론 본업과 병행해서 하느라 온전히 집중하지는 못했지만 물 긷는 일을 병행하면서 파이프라인을 만드는 일에 집중했다. 시간이 지나 파블로의 파이프라인은 점차 결과가 나오기 시작했고, 완성이 되어갈수록 마을로 물 긷는 시간이 줄어들기 시작했다.

 

반면, 친구인 브루노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힘을 쏟아가며 열심히 물을 길어다 나르고 있었다. 파이프라인을 열심히 만드는 파블로를 보면서 그 시간에 더 일하면 더 많이 벌 수 있을 텐데 시간을 낭비한다며 어리석다고 생각했다. 

 

몇 년 후, 파블로가 만들던 파이프라인이 완성이 되었다. 이제 파블로는 육체적인 노동 없이도 가만히 앉아서 돈을 벌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친구인 브루노는 계속 같은 수준의 노동을 해야 했고,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점차 체력까지 약해졌다. 결국 브루노는 나이와 체력적인 문제로 인해 일자리마저 잃게 되었다.


WANNA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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