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워너리드입니다. 이번 북리뷰 시간에 소개해 볼 책은 김덕진, 서승완의 《챗봇 2025 트렌드&활용백과》입니다. 개인적으로 혼자 알고 싶은 책이라는 느낌을 받은 만큼 유용했던 내용이 많았던 책이었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체크했던 부분들을 몇 가지 공유하면서 이 책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마 이 글을 읽는 여러분에게도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챗봇 2025 트렌드&활용백과 |
좋았던 챗GPT 팁!
1. 한글 폰트를 함께 업로드하기
우선 첫 번째는 한글 폰트를 함께 업로드하라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무조건 한글 폰트를 업로드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 문서를 함께 올리면서 무언가를 요청할 때, 프롬프트를 작성해 챗봇을 만들어야 할 때, 그 문서 안의 한글을 파악하게 하기 위해 그렇게 하라는 것인데요. 저자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오픈 AI가 제공하는 가상환경의 임시 클라우드에는 한글 폰트가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프롬프트 입력창에 한글 폰트를 업로드하지 않으면 그래프에 한글이 제대로 안 나옵니다. 네이버에서 '한글 무료 폰트'를 검색해 다운로드한 후 업로드하고 요청하세요.
모든 경우에 해당되는 내용은 아니겠지만 알고 있다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 업로드 파일에 한계가 있다!
모든 파일이 자유롭게 업로드되는 것이 아닙니다. 올리는 파일 용량에 한계가 있는데, 저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업로드 파일 용량에도 한계가 있어 512MB를 초과하는 파일은 업로드할 수 없습니다. 또한 업로드된 파일들은 임시공간에 저장되기에 1시간 정도가 지나면 자동으로 사라져서 나중에 실행하면 에러가 뜹니다.
그래서 올려놓고 너무 뜸들여서도 안 되겠네요.
3. 새 대화창을 여는 것이 좋다!
챗GPT의 기억능력은 앞서 대화한 데이터를 가지고 또 다른 추가적인 대답을 하게 되는데요. 이때 발생하는 토큰값은 누적되어 커진다고 합니다. 저자의 말을 들어볼까요?
"챗GPT, 안녕하세요?"라고 질문을 넣고 응답을 받고, 두 번째 질문과 응답을 받았을 때 11 토큰, 21 토큰, 20 토큰 해서 총 52 토큰을 사용합니다. GPT는 기억력의 한계, 즉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토큰 리미트가 있는데, 이를 '콘텍스트 윈도우'라고 합니다. 따라서 토큰을 효율적으로 쓰려면 자주 '새 대화창'을 여는 것이 좋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나서부터 저는 새 대화창을 여는 것이 습관이 되었습니다. 물론 필요한 경우 이어서 질문해야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4. 좋은 프롬프트를 위한 5가지 원칙
챗GPT를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대한 차이는 프롬프트의 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나름 다양한 프롬프트 전략이 있겠지만 좋은 프롬프트에는 공통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저자는 이를 5가지 원칙이라는 제목으로 소개하는데요.
1. 구체적 지시
2. 명확한 단어
3. 맥락이나 예시 제공
4. 올바른 형식
5. 일관성 유지
책에서는 이 5가지를 어떻게 적용하는 것이 올바르고, 실수를 줄일 수 있는지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설명을 해줍니다.
이밖에도 이 책에는 챗봇을 어떻게 만들 수 있는지, 그 과정에서부터 효율적인 프롬프트의 다양한 예시까지 전부 공개하고 있습니다. 챗GPT를 사용한 지 얼마 되지 않았거나 유료로 사용해 볼 의사가 있으신 분들에게는 이 책이 크게 도움이 되리라 생각이 듭니다. 저도 다양한 부면으로 좋았던 부분들을 체크해 가며 실제로 나만의 GPT를 만들어 보았는데요. GPT의 활용 능력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되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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