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워너리드 : 여행기/또다시 일본

(또다시 일본 9-6) 도쿠시마 사케 양조장, 혼케 마츠우라 주조장 투어

by WANNA READ 2025. 5. 18.
반응형

또다시일본
또다시 일본 9

도쿠시마 사케 양조장 투어

도쿠시마에 220년 넘게 전통을 이어온 사케 양조장이 있다고 해서 찾아갔다. 미리 예약을 해두면 짧게 이 양조장을 둘러보면서 투어도 할 수 있다고 해서 우리는 미리 예약을 해두었다. 나는 술을 즐겨하지 않지만 일행 중 대다수가 사케에 관심이 많았기에 일정으로 넣었다. 투어도 하고 좋으면 여기서 사케를 선물로 사려는 생각도 다들 가지고 있었다. 참고로 양조장 건물 앞뒤로 주차 공간이 넓었다.

 

주차를 하고 건물 안으로 들어가 예약을 미리 해두었다고 말하자, 투어를 위해 직원 한분이 오셨다. 번역기를 가지고 오셔서 설명을 듣고 소통하는 데에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다.

양조장양조장양조장양조장
사케 양조장

이 양조장의 이름은 혼케 마츠우라 주조장으로 도쿠시마현에서 가장 오래된 사케 양조장이라고 했다. 1804년에 설립되었다고 하니 에도 시대 후기에 시작된 양조장인 것이다. 현재 일본의 유형문화재로 등록되어 있다고 하는데, 오래된 건물들과 양조장을 직원과 함께 설명을 들으며 따라다녔다.

양조장양조장
양조장

건물 외부에 있는 양조장에서부터 내부에 있는 곳까지 역사를 볼 수 있는 곳에서 이런저런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양조장 자체가 전통 건물이라서 그런지 고풍스러웠다.

벽화
양조장 벽에 그려진 그림
양조장양조장양조장양조장양조장양조장양조장양조장
양조장 내부

그렇게 몇 분을 투어하고 나니 직원이 사케 시식을 해보겠냐고 제안했다. 나는 운전을 해야 하기도 했고, 술을 그리 좋아하지 않았기 때문에 당연히 해보기로 했다. 그렇게 사케 맛을 보고 원한다면 해당 사케를 구입할 수 있는 시스템이었다. 뒤쪽으로 앉아서 시식할 수 있는 공간도 있는데 사케와 곁들일 안주도 팔고 있어서 한잔 하고 갈 수 있도록 되어있었다. 반대쪽으로는 사케 및 관련 제품들을 진열해 놓았기 때문에 구경하면서 쇼핑도 할 수 있었다.

사케양조장사케양조장사케양조장사케양조장
혼케 마츠우라 주조장

참고로 이 주조장의 대표 브랜드는 '나루토타이(Narutotai)'가 있다. 주조장에서 직접 산 사케를 이후 이온몰에서도 볼 수 있었는데 가격 차이가 거의 없었다. 결론적으로 지역 특산주를 생산하는 역사적인 주조장으로 사케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이미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


에피소드 1 - 생각보다 큰 이온몰

이온몰이온몰
도쿠시마 이온몰

저녁 메뉴를 위해 가는 길에 들른 이온몰. 도쿠시마가 그리 관광객이 많은 지역이 아니기 때문에 기대하지 않았던 이온몰. 하지만 생각보다 규모가 컸다. 이온몰은 역시 이온몰인가 보다.

에피소드 2 - 야키니쿠 집

야키니쿠야키니쿠
야키니쿠 집

야키니쿠는 쉽게 일본식 고기구이를 전문적으로 하는 식당을 말하는데, 테이블마다 놓인 화로에 손님들이 직접 고기를 구워 먹으며 맥주나 다른 술을 즐기기 좋은 곳이다. 원래 저녁을 숙소에서 먹으려 했으나 한번 야키니쿠 집을 가보자고 했고, 숙소 근처에 해당 식당들이 몇몇 있었기에 그중 한 곳을 골라 들어갔다. 작은 식당이었지만 그만큼 분위기가 있었다. 우리는 맥주도 시키고 메뉴판에 베스트 추천 고기부터 차례대로 하나씩 시켜가며 저녁 식사를 즐겼다.

고기고기맥주
야키니쿠 집

소고기의 다양한 부위를 차례대로 먹었는데, 단연 가장 맛있는 부분은 다음 사진의 고기였다. (어떤 부위인지 까먹음)

고기
가장 맛있었던 고기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