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함께 이야기해보고자 하는 주제는
한국 교육에 대한 부면입니다.
오늘의 이야기는 박태웅 님의
눈 떠보니 선진국에 나오는
일부 내용을 정리한 것입니다.
이 책은 다양한 부면에서
성장하고 있는 한국을 좀 더
객관적인 시각에서 바라보게 해주는
책인 것 같습니다.
다만 저자의 색채가 비교적
강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만큼 저자의 열정이 가득 담겼다고도
볼 수 있겠네요.
많은 분들이 저자의 강의를 두고
이 책과 비교하기도 하는데요.
강의는 더 열정적으로 하시는 분이라
저자를 잘 알고 계신 분이라면
이 책의 의견들이 비교적 객관적으로
다가올 수도 있겠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좋았던 점 한 가지는
좋은 것들이 많은 시대에 놓칠 수 있는
그 이면의 모습들을 볼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오늘은 그중 한 가지인
한국 교육의 치명적인 결핍을
공유하면서 이 책을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한국 교육의 치명적인 결핍 |
이 책의 목차를 보면
한국 교육의 치명적인 3가지 결핍
이라는 소제목을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부분을 읽고
많은 생각이 들었는데
저자가 알려주는 3가지 결핍이
어떻게 보면 하나의 공통적인 문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저자가 두 번째로 언급한
움직임이 없다
는 것입니다.
세계 보건기구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 청소년의 94%가
운동부족이라고 합니다.
특히 이 문제는 남학생들보다
여학생들에게 더 두드러지는데
여학생에 한정하면
97.2%가 운동부족이라고 하니
거의 모든 학생이
필요한 만큼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실 한국 교육에는
'엉덩이가 무거워야 한다'는
말이 있듯이
어떤 움직임보다는 근면과 같은
끈기를 더 중요시하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청소년 시기에 단련할 수 있는
체력적, 신체적인 부분들은
지적인 부분들에 비해
상당히 낮은 수준인 것입니다.
또한 움직임이 없다는 것은
신체적인 것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닙니다.
교육의 형태 역시
무언가를 토론하거나 대화하는 방식보다는
또는 스스로 어떤 과정을 만들어보는
활동보다는
이미 완성된 것들을 그저 받아들이는
느낌의 형태라는 것입니다.
물론 점점 활동성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른 변화들이 있지만
이 부면은 계속해서 변화시켜야 하는
부면인 것 같습니다.
결과적으로 신체적인 움직임도,
정신적인 움직임도
지금보다 더 활발해져야 하는
과제를 가지고 있네요.
다양한 연구 결과들은
청소년 시기에 이루어지는
활발한 움직임이 단단한 기초를 만들고
평생의 신체적, 정신적 체력을
형성한다고 말합니다.
책에서는 앞으로 발전하는 사회에 따른
올바른 교육과 그 방향도
제시해주고 있는데
이 점은 책을 통해서 확인해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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