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섀퍼의 머니 파워를 읽고 난 후 좋았던 몇 가지를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밀리의 서재를 둘러보다 우연히 발견한 이 책은 책 제목에 나와있듯 돈에 대한, 즉 경제적인 것과 관련하여 특히 여성들에게 초점을 맞춰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현실적인 내용보다는 우리가 돈을 바라보고 생각하는 그 시각을 어떻게 맞춰야 하는지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따라서 경제 서적을 처음 접하는 여성분들이라면 경제관념에 대한 책 읽기의 입문서로 괜찮을 듯합니다.
그럼 이 책을 소개하면서 개인적으로 좋았던 두 가지 부면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도전해야 한다면 이렇게 자문하라.
보통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면 이렇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내가 이걸 해낼 수 있을까' 그런데 저자는 이와 관련해서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이걸 해낼 수 있을까'라고 자문한다면, 이는 자신을 의문시하는 것이며, 자신이 실패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는 것이다.'
내적 대화는 중요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하루 종일 자신과 대화를 나눈다고 하는데요. 여러 질문을 해보기도 하고 답해보기도 합니다. 이때 우리가 어떤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느냐에 따라 우리의 삶의 질이 결정될 수 있음을 저자는 언급합니다. 따라서 다음과 같이 제안합니다.
반면 '어떻게 하면 이걸 가장 멋지게 해낼까'라고 자문한다면, 자신이 결국은 그 일을 해낼 거라고 가정하는 것이다. 이 경우 그 일을 해낼 방법을 찾기만 하면 된다.
두렵다는 생각이 든다면
사람은 안정을 추구하고 늘 새로운 도전에서는 두려움을 느낍니다. 따라서 장기간 안정된 상황에서 무언가를 새롭게 도전한다는 것은 때로는 정말 큰 용기가 필요한 일입니다. 하지만 성장을 위해서 변화란 필수적인 부분일 때가 많습니다. 저자는 상황을 정당화시키는 데 급급한 소리에는 귀 기울이지 말라고 조언합니다. 그것이 나 스스로가 되었든, 누군가에 의해서이든 우리가 지향하는 모습의 삶을 영위하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아니라면 오히려 방해가 될 뿐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나의 마지막 멘토는 항상 이렇게 말했다.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딜 때 두렵지 않다면 그것이 당신에게 너무 작은 도전이라는 신호입니다."
두려움이 느껴지는 것은 당연한 신호라고 말합니다. 우리가 느끼는 도전에 앞선 두려움은 주의를 환기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적절한 정도의 두려움은 되레 경각심을 가지게 도와주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합리적인 선에서 어느 정도의 두려움은 바람직하다고 언급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마무리합니다.
따라서 당신이 어떤 결정을 앞두고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기 전에 두려움이 느껴진다면, 그것은 축하받을 일이다.
스스로에게 자문하고 스스로의 감정 상태를 긍정적으로 해석하는 일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사실 여러 권의 자기 계발 서적이나 경제 서적을 읽으면 공통적인 조언들을 파악해볼 수 있는데, 오늘의 2가지가 바로 그렇습니다. 스스로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노력하시는 모든 분들, 그리고 도전을 앞두고 계신 모든 분들을 응원하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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