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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 (Book Review) & 정보/그리고 그 밖의 이야기

미래를 바꿀 기술? 이시한, GPT제너레이션 읽고

by WANNA READ 2023.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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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워너리드입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이시한 님의 GPT제너레이션

북 리뷰입니다.

이시한


1. Chat GPT는 확장연결형 플랫폼

이 책에서 AI기술과 그로 인한 GPT 기술이 가장 잘 이해되는 부분이 바로 GPT를 설명하면서 '확장연결형'이라고 언급했다는 점이다. 책에서는 기존 플랫폼의 형태와 GPT의 형태가 어떻게 다른지 그림으로도 보여주는데, 이해가 확 되는 순간이었다.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기존의 필드형 플랫폼은 마치 '가두리 양식'처럼 자기 플랫폼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하는 ···, GPT로 이루어지는 유사 플랫폼 모델은 확장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구조부터가 개방형입니다.

2. 이미 교육 현장에는 GPT가 당도해 있다.

책에서는 GPT가 현재 어느 정도의 위치에 있는지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준다. 그리고 미래에 어떻게 발전할 것인지 그 방향성도 추리할 수 있게 도와주었다. 정말 좋았던 점은 구체적인 몇 가지 질문의 예시가 나오는데, 이 예시를 조금만 바꿔서 나만의 질문으로도 활용해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것이다. 저자는 앞으로의 과제가 발표 중심이 될 거라는 예측을 내놓는데 이렇게 말한다.

장기적으로 보자면 학교 교육에서 과제나 리포트의 모습이 바뀔 듯합니다. 글쓰기가 아닌 말하기가 중요한 세상이 되는 거죠.

 

실제로 교육은 시대의 발전에 따라 매번 강조되는 분야가 달랐는데, 특히 GPT의 발전은 글쓰기 부면에서 사람이 하던 많은 것들을 대신할 것으로 예측이 되니, 말하기가 더 강조될 것 같기도 하다. 나중에는 학교에서의 모든 수행평가가 말하기가 되거나 즉각적인 글쓰기가 되지 않을까도 생각해 보게 되었다.

 


3. 대중들이 책을 쓰는 세상

저자는 GPT가 가져올 가속화 시대의 현상 중 하나를 이렇게 말합니다.

예전에는 몇몇 전문가가 책을 쓰고, 대중들이 책을 읽었는데 이제는 대중들이 책을 쓰고, 몇몇 전문가만 책을 읽는 세상입니다. 그리고 Chat GPT는 그런 변화를 더욱 가속화시킬 것 같습니다.

 

맞는 말이다. 글을 쓰고자 마음만 먹었던 사람들도 GPT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시대라면, 누구라도 한 번쯤 자신의 저서를 내려고 하지 않을까? 책에서는 이러한 사람들의 심리가 결과물로 나올 거라고 말한다. 이제는 그 사람만의 특징이나 감성이 두드러지는 결과물이어야만 되는 시대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차별점에 대해서 저자는 이렇게 서술한다.

Chat GPT가 서술하는 글에 들어갈 수 없는 게 바로 견해, 가치, 주장, 감상, 감정 같은 것들입니다. 달리 말하면, 이런 게 들어가야 양산되는 글과 차별점이 생긴다는 거죠.

 

이 부분은 글을 쓰고 있는 나에게 생각해 볼 부면을 많이 제공해 주는 부분이었다.


4. GPT를 가장 잘 활용하려면

책에서는 GPT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자세한 방법들이 나온다. 구체적인 방법들과 내용들은 책을 통해 확인해 보길 바라지만 핵심은 '질문하는 힘'이다. 어떻게 질문하느냐에 따라 원하는 답변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현재 여러 곳에서 GPT에게 효과적으로 질문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거나 유료 서비스를 하기도 한다. 이처럼 질문하는 힘이 강한 사람일수록 GPT를 가장 잘 활용하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저자는 이 질문과 관련하여 이렇게 말하기도 한다.

Chat GPT를 활용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현실적으로 조금 더 필요한 것은 후속 질문을 구성하는 능력입니다.

 

이 능력을 어떻게 기를 수 있을지에 대한 방법이 나와서 좋았다. 어떤 노력을 기울여볼 수 있을지, 어떤 관점에서 생각해 볼 수 있을지를 알게 되어서 좋았다. GPT를 어떻게 활용해 볼지 고민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WANNA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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