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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 (Book Review) & 정보/지혜롭게 사는 법

효과적인 대화를 위한 4가지 원칙

by WANNA READ 2023.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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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워너리드입니다. 오늘은 효과적인 대화를 위한 4가지 원칙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누구나 좋은 대화를 하기를 원하지만,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좋은 대화를 하기 전에 상대방에 대한 인식이나 관계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하는데요. 구체적인 이야기를 지금부터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화 원칙
대화 원칙


상대방과 좋은 대화를 위해서는 몇 가지 원칙이 필요합니다. 오늘의 내용은 황시투안의 대화력의 비밀에 나오는 일부 내용이 인용된 것입니다.

 
대화력의 비밀
한마디 말은 미래의 희망을 보게 할 수도, 삶의 의욕을 한순간에 꺾어버릴 수도 있다. 불가능해 보이는 기적을 창조할 수도, 생명의 모든 가능성을 꺼뜨릴 수도 있다. 언어의 힘은 거대하며 측량하기 힘들다. 어떻게 해야 언어라는 무기를 제대로 장악해서 주변 사람들과 원활한 관계를 맺고 말의 부정적 영향을 억제하며,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까? 이 책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36가지 대화의 기술을 알려 준다. 오랜 기간 심리학 멘토로 활동해 온 저자는 사람의 심리를 기본으로 한 대화의 기술을 찾아냈다. 관점이 다른 사람을 내 편으로 만들고,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찾고, 내면의 잠재력을 끌어내는 언어의 기술을 ‘대화’에 적용할 수 있도록 예를 들어가며 설명한다. 바로 써먹기만 하면 그동안 풀지 못한 의사소통 문제 중 거의 대부분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날마다 익혀서 습관화하면 말하는 방식이 바뀌고 내면세계가 긍정적으로 달라질 것이다. 이 책의 특징 . ‘지혜로운 언어 모델’로 소통 문제를 해결한다 . 설득, 공감, 지지를 끌어내는 잠재의식을 활용한 어법 .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게 하는 메타언어 모델 . 다툼 없이 적도 내 편으로 만드는 대화의 마술
저자
황시투안
출판
미디어숲
출판일
2023.09.25

 

책을 재밌게 읽었습니다. 이 책에는 다양한 대화의 기술이 언급되어 있는데요. 그중에서 메타언어 사용 원칙에 대한 글이 있습니다. 메타언어에 대한 정의는 다양할 수 있기에, 이를 효과적인 대화를 위한 원칙으로 제목을 바꿔봤는데요. 더 좋은 대화를 위해서는 상대방에 대한 인식과 관계 확립이 우선적이라는 내용입니다. 그럼 저자가 언급하는 4가지 원칙을 확인해 볼까요?

 


효과적인 대화를 위한 4가지 원칙

저자는 행동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언어 사용에 대해서도 아는 것보다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다음의 4가지 원칙을 소개합니다.

1. 상대방의 신뢰 얻기

첫 번째는 상대방의 신뢰를 얻는 것입니다. 저자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모든 소통은 신뢰를 전제로 이루어져야 한다. 소통은 신뢰의 기반 위에서 완성되어야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누군가를 도와주거나 조언을 해야 할 때, 아무리 좋은 말이나 제안이라도 상대방과의 신뢰가 없다면 제대로 전달되지 못합니다. 따라서 평소에 시간을 함께 가지며 좋은 관계를 맺고 있어야 합니다. 그런 사람이라면 편하게 필요한 이야기들을 해볼 수 있겠죠. 저자는 다음과 같은 예를 사용하는데요.

상대방이 나에 대한 신뢰가 없거나 얕다면, 당신이 선물한 장미는 상대에게 가시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따라서 나를 신뢰하지 않는 사람을 도우려고 나서지 말자.

 

답답한 마음이 들더라도 신뢰가 없는 사람에게 하는 조언은 되레 악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생각해 보게 됩니다. 따라서 누군가에게 조언을 할 때는 그 사람과의 관계를 우선 생각해 보는 것이 지혜롭습니다.

2. 언제나 상대방을 '정답'의 자리에 두기

두 번째로 저자는 상대방을 정답의 자리에 두라고 권합니다. 이렇게 말합니다.

사람은 언제나 자신이 옳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어 한다. 그건 상대방도 마찬가지다.

 

따라서 상대의 행동이나 표현이 내 생각엔 틀리더라도, 지적하려 하면 되레 상대의 방어기제를 깨울 뿐입니다. 상대방도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어떤 경우엔 적대적으로까지 변할 수 있다고 하네요. 특히 저자는 상대방의 기분이 좋지 않을 때에는 충돌이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하니 상황을 잘 살펴서 말할 타이밍을 정해야겠습니다.

3. 미리 틀을 세우기

미리 틀을 세운다는 건 어떤 것을 말할까요? 저자는 이렇게 언급합니다.

소통할 때 우리는 상대방의 구역에 들어가야 할 때도 있고, 예리한 질문이나 상대방이 기분 나빠할 질문을 해야 할 때도 있다. 틀을 세우는 것은 말하기 전에 범위를 미리 설정하는 것이다.

 

책을 더 읽어보면 이 틀이라는 것을 미리 세우고 상대방에게 미리 언급해 주는 것까지를 말합니다. 양해를 미리 구하고 시작하는 것이죠. 들으면 혹시나 기분이 나쁠 수도 있고, 예민해질 수도 있는 주제이긴 하지만 해도 되느냐고 물어볼 수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어느 정도의 범위를 정하고 그 범위를 언급해 줌으로 상대방이 우리가 할 말에 미리 대비할 수 있게, 그리고 집중할 수 있게 만들 수 있겠습니다.

4. 결정권은 상대방에게

마지막 네 번째 원칙은 결정권은 상대에게 있다는 것을 명심하는 것입니다. 저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다른 사람의 결정에 반항하며, 직접 선택하고 결정하는 것을 좋아한다.

 

누군가의 문제에 대한 결정을 우리가 내려주려고 하면, 그것이 잔소리이고 듣기 싫은 소리가 되는 것 같습니다. 저자의 말처럼 일반적으로 내가 고민하고 결정하길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상대의 문제에 대한 결정권은 그 사람이 지는 것이 맞습니다.

 

결정을 내리면 그 결정에 대한 책임감이 발생하게 되는데, 다른 사람이 내려준 결정은 책임 전가, 또는 책임 회피라는 좋은 핑곗거리를 제공하게 됩니다. 따라서 가능하다면 결정권은 상대방에게 넘기세요.


이렇게 해서 효과적인 소통을 위한 4가지 원칙을 살펴보았습니다. 오늘의 내용도 유용하셨길 바라며 이 책을 통해 더 많은 인사이트를 얻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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