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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 (Book Review) & 정보/지혜롭게 사는 법

결혼을 하겠다는 당신을 위한 5가지 조언

by WANNA READ 2023.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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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워너리드입니다. 오늘 함께 생각해 볼 주제는 결혼인데요. 결혼을 하기 전이라면 이런저런 목표와 계획, 꿈에 부풀어 있을 텐데요. 오늘은 결혼을 하기 전 알면 좋을 조언이 있어서 함께 고려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모드르안의 파리의 심리학 카페를 읽고 나온 내용 중 일부를 인용한 것입니다.

모드르안
저자 : 모드르안

저자는 결혼한 지 29년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결혼 선배로서 결혼하기로 결심한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다섯 가지 조언을 이렇게 알려줍니다.


결혼을 하겠다는 당신을 위한
5가지 조언

결혼
결혼을 위한 5가지 조언

1. 가치관이 비슷한 사람인지 따져 보라

저자는 가장 먼저 가치관이 비슷한 사람인지 따져볼 것을 권합니다. 사람마다 가치관이 다르기 때문인데요. 가치관은 우리의 삶의 동기가 되어주는 중요한 부분이기에 이 부면이 맞지 않으면 결혼에 대한 만족도가 크게 떨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흔히 경제적 배경이 같거나 종교가 같거나, 연령대가 비슷한 배우자를 만났을 때 결혼 생활도 오래 지속된다고 합니다.

 

저자가 말하는 가치관은 '핵심적인 가치관'인데요. 이와 관련해서 저자는 아주 중요한 다음과 같은 말을 합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가치관을 공유하려면 먼저 자신에 대해 잘 알아야겠지요. 자신이 진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무엇인지 제대로 정립이 되어 있지 않으면 이것도 중요하고 저것도 중요해서 포기하지 못하는 가치관 목록은 점점 길어집니다.

 

살다 보면 때때로 서로를 위해 가치관을 양보하게 될 수도 있는데, 스스로 확실한 가치관 정립이 되어 있지 않으면 큰 문제가 발생했을 때 어려움을 증폭시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2. 바빠질수록 함께하는 일을 만들어라

함께한다는 것은 정서적인 관계를 끈끈히 하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살다 보면 바쁜 일이 꼭 생깁니다. 특히 결혼 이후 아이가 생기거나 경제적인 활동을 열심히 하다 보면 눈코 뜰 새 없는 하루를 보내게 되죠. 그렇게 서로의 관심사를 나누고 경험을 공유하는 대화 시간은 점점 사라지게 됩니다. 저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부부란 살아 있는 개체입니다. 부부 관계에도 연료가 필요하고, 그 연료는 둘이 함께하는 경험에서 나옵니다.

 

따라서 바빠질수록 함께하는 일을, 필요하다면 억지로라도 만들어야 합니다.

3. 유머 감각을 잃지 마라

유머 감각은 꼭 결혼 생활이 아니더라도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유지해야 하는 것들 중 하나입니다. 살아가다 보면 좋은 일들만 생기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죠. 실망도, 미움도, 좌절도, 실패도 겪어야 하는 것이 우리의 인생인데요. 결혼 생활에서도 이런 일들이 일어납니다. 특히 의견이 맞지 않아 싸우는 경우에 그러하죠.

 

서로 간의 다양한 문제들에 부딪힐 때 그 문제를 현명하게 넘길 수 있는 힘은 유머 감각입니다. 딱딱할 수밖에 없는 상황도 유머 감각이 있으면 부드러워지기도 하기 때문이죠.

4. 배우자가 이제는 지루하고 재미없을 때

매일같이 함께 하다 보면 이제는 배우자에 대해서 궁금하지 않게 됩니다. 저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그가 어떤 하루를 보냈는지, 누구를 만났는지, 내가 하는 말에 어떻게 반응할지 뻔히 보인다는 것입니다. 이제는 상대가 궁금하지 않고 심지어 식상하고 지루하다고 느끼기도 하지요.

 

안타깝게도 많은 부부들에게 보이는 모습이 아닐까 싶은데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상대를 알아가는 과정을 멈추어서는 안 됩니다. 계속 재발견해가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이죠. 저자는 다음과 같은 말로 조언합니다.

상대를 다 안다고 착각하는 순간 우리는 사랑에 숨겨진 신비를 발견할 기회를 잃게 됩니다.

5. 정말 끝내고 싶을 때, 그것이 전환점이 아닌지 생각해 보라

정말 끝내야 할 때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정신적이나 육체적으로 심한 학대를 당하거나, 상대가 바람을 피웠거나 하는 등의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다면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관계를 끊는 것을 깊이 고민해 볼 수 있는데요. 그것이 아니라면 어떠할까요? 저자는 다음과 같이 조언합니다.

그러나 단순히 사랑이 식은 것 같아서, 더는 존중받는 기분이 들지 않아서, 우발적인 다툼 때문에 헤어짐을 고민한다면 '이것이 끝이 아닌 전환점은 아닐까?' 하고 생각해 봐야 합니다.

 

위기 없이 살아가는 부부가 있을까요? 누구나 살다 보면 적든 크든 이런저런 문제들로 인한 위기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시기에도 함께 손을 잡고 헤쳐 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어려움을 극복해 본 부부는 더 강해지는 법이죠. 따라서 진지한 대화와 함께 그 시간과 시기를 전환점이 되는 기회로 만들어 보면 좋겠습니다.


WANNA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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