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를 가지고 있는 대한민국의
모든 부모님들,
특히 어머님들이라면
관심을 가질 주제라고 시작합니다.
또한 교육에 관심이 있는
많은 교육자 역시
이 주제에 관심이 있습니다.
이 책 표지에서는
오랜 기간 심리연구와
유아교육연구에 몸담아온 전문가들이
공동으로 기획한 가정교육의
최신 역작이라고 하네요.
사실 오랜 기간 연구들이
우리 주변에는 너무나도 많고
그동안 쌓인 데이터들이 얼마나 많을까요?
그렇게 수많은 시행착오와
그 시간들을 위해 지나갔을
이전 세대들의 소중한 시간들을
우리는 미리 알 수 있으니
이는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모릅니다.
사실 머리로는, 지식적으로는
잘 알지만
마음이 그렇게 객관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부모는
드물 것입니다.
사람의 관계라는 것이,
특히 엄마와 자녀의 관계는
감정적이고, 주관적일 수밖에 없죠.
하지만 아이를 위해서
때로는 객관적인 시선에서
아이를 분석할 줄도 알아야 하고
때로는 화가나거나 짜증 나는
감정을 철저히 배제하기도 해야 합니다.
정말 쉽지 않은 일이죠.
그리고 많은 부모님들이,
특히 엄마들이
이런 점에서 부족하다는 사실 때문에
자책하기도 하고,
우울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이는 우리 모두의 공통된 과제이자
계속 노력해야 할 부면이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실수를 하게 될 분야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너무 완벽해야 된다는 생각을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
이 책은
모든 부모들이 스스로의
방식과 생각을 돌아보게 도와줍니다.
자녀의 어떤 행동에 대한 이유가
부모로부터 시작된 것은 아닌지,
상황도 분석해주죠.
그 중 하나는
강압적인 태도를 나타내지 않는지
점검해보는 건데요.
분명 부모님은 자녀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을 테지만
강압적인 태도는
자녀를 병들게 할 수 있습니다.
자녀를 독립적인 객체로 인정하는 것,
쉽지 않지만 필요한 일입니다.
선택의 기회를 주는 면에서
이 책은 우리를 또 생각하게 만듭니다.
사실 우리의 선택은
자녀를 위한 선택이라고
착각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자녀의 선택과
그 선택에 대한 책임을
내가 대신 해주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점을 생각하게 되는데요.
이런 아이들은 의존형 아이가 되기 쉬워서
부모의 결정 권한이 너무 크기에,
점점 부모님에게 의지하고,
곤란한 일은 부모가 해결해주기를 바라게 됩니다.
결국 아이의 책임감의 형성은
부모의 행동과 선택에
달려있는 것이죠.
이 책은 부모들에게
교과서와도 같은 책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의 표지에서 쓰여있듯,
소중한 우리아이 화내기 않고
키우는 언어 양육법입니다.
같은 표현이라도
말 한마디에 전달력이
다를 수 있죠.
상황마다 우리가 하는
지혜로운 말의 선택이
우리 아이의 마음을 긍정적으로 만들고
앞으로의 미래를 행복하게
할 수 있다는 사실은
부모의 말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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