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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 (Book Review) & 정보/교육 관련 이야기

영어를 배운다면 꼭 봐야 할, '1년 만에 교포로 오해받은 김아란의 영어 정복기'

by WANNA READ 2020.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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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커버부터 이렇게 쓰여있네요.

영어를 배우는 당신이 꼭 봐야 할..

 

책을 다 읽고 나니

이 말에 동의합니다.

 

이 책이 가지는 특징 한 가지는

소통과 나눔을 늘 생각하는 저자의 사고방식이

이 책을 쓰는 스타일에도 묻어난다는 것인데요.

따라서 그 사람의 이야기로 소통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친구랑 뭔가 깊은 대화를 하는 것처럼요.

 

친구와 깊은 대화를 하다보면

뭔가 하나라도 더 얘기하고 싶고,

그래서 밤 늦게까지 이야기를 하다가

아침이 되기도 하는,

그런 느낌입니다.

 

이것이 이 책의 강점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계속 본인의 경험을 던지면서

그 속에서 결론을 찾죠.

본인이 해보고 깨달은 것들을 공유해줍니다.

그리고 아낌없이, 생각보다 세세하게

이야기를 끌어갑니다.

 

따라서 책 안에 내용이

비교적 많은 느낌이 들었고,

많지만 지루하지 않게

그 흐름 또한 잘 잡고 있어서

지속적으로 동기부여가 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한국인으로

영어를 못했던 시절을 겪은

평범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랬던 사람이 어떤 기회들을 만나고

그 기회들을 어떻게 활용했는지를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는데,

우선 시작점이 우리 모두와 동일하다는 점에

큰 공감이 갑니다.

 

또한 추후에 미국 생활을 경험해봤기에

현지의 생생하고도 그 나라가 가진 문화적인 이야기들을

공유해주기에 유익합니다.

 

그리고 역시나

본인 스스로의 의지가 강해야 함은

이 책을 통해 다시 한번 느낍니다.

 

시작을 성공시키는 사람들의 공통점이

어떤 상황에서도 그 시작점을 잊지 않고,

본인의 목표와 의지를

열정을 잘 유지한 채로 끌고 간다는데 있습니다.

하고자 하는 그 첫 마음을

쭉 끌고 가는 것이죠.

 

어떻게 보면, 언어 공부는

무엇을 배우냐 보다

어떤 마음가짐으로 배우냐가

더 중요한 듯합니다.

결국은 오래 남아 있을수록

더 많이 습득하고 체득하기 때문이겠죠.

 

이런 측면에서 이 책은

정말 강한 동기부여를 해줍니다.


보통 책을 리뷰하면,

그 책 속에 맘에 들었던 문장이나

내용을 몇 가지 소개하는데,

이 책은 소개할 거면

전부 다 써야 할 거 같고,,

뭔가 핵심이 따로 정해져서 놓여있지 않은,,

이 책 전부가 핵심인,,

모든 글이 공평하게 중요한 점을 전달하는 느낌이라

별도의 문장을 적을 수가 없네요.

그래서 마지막에 저자가 쓴 손글씨 중에서

몇 문장을 골라봤습니다.

이 문장으로 이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당신에겐 뛰어난 잠재력이 있습니다.

중요한 건 당신이 잠재력을 펼치고 싶어 하는가 죠.

성공하는 사람들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의 차이는

자신의 잠재력을 얼마나 펼치고 싶어 하는가에 있어요.

당신이 될 수 있는 사람은 당신 한 사람뿐이에요.

그게 당신의 힘이죠.

영어는 그 과정을 도울 거예요

그리고 당신의 잠재력이 의심될 때마다

이 책을 펼치세요.

그때마다 저는 당신의 잠재력이 아닌

당신의 한계를 의심한다고 말해주겠어요.

계속해서 저와 함께 배우고 즐기고 성장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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