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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 (Book Review) & 정보/지혜롭게 사는 법

대화에서 하지 말하야 할 4가지 듣기 방식! (상대방과 멀어지는 4가지 대화 방식)

by WANNA READ 2022.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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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워너리드입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생각해볼 주제는

누군가와의 대화에 있어

하지 말아야 하는 듣기 방식에 대한 것입니다.

반대로 이야기해보면,

상대방과 멀어지는 대화 방식 4가지입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히멘아 벤고에체아의

타인의 속마음에 닿는 대화에 나오는

짧은 예시를 재정리한 것입니다.

김은지 번역

아직 이 책을 완독 한 것은 아니지만

앞부분부터 대화의 중요성에 대한

흥미를 붙잡아주고 있어서

앞으로의 책 읽기가 기대가 되는 책입니다.


책을 읽다 보니

'표면적 듣기'라는 표현이 나오는데요.

이는 수동적인 태도로 듣는 것을

가리킨다고 합니다.

 

사실 살아가다 보면 우리는 다양한 사람들과

마주해야 하기에 이런 수동적 모드는

적절하게 사용되어야 하지만

이것이 자주 사용되면서 습관화가 되면

평소 필요하거나 중요한 대화에서도

우리의 대화는 표면적 듣기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저자는 이와 관련하여 스치듯

4가지 상황을 언급해주고 있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 부분에서

생각해볼 수 있는 점들이 많았습니다.

 

그럼 어떤 점들이 상대방과 멀어지는

대화 방식인지, 반대로

우리가 대화에서 하지 말아야 할

듣기 방식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화에서 하지 말아야 할 4가지 듣기

들을 때 하지 말아야 할 4가지

1. 멀티태스킹

누구나 공감할 만한 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내가 대화를 하고 있는데

상대방은 휴대폰을 만지면서 대답하거나,

다른 무언가의 일을 하면서

내 대답에 표면적으로 대답만 하고 있는 상황을

쉽게 떠올릴 수 있습니다.

 

만약 이런 상황을 경험해봤다면

어떤 느낌이 드셨나요?!

반대로 우리가 상대방의 말을 들을 때도

이 점은 동일하게 적용될 수 있습니다.

 

다른 무언가를 하면서 대화를 한다는 것,

멀티태스킹은 상대방과의 공감대나 신뢰를

쌓지 못하는, 그저 시간만 버리는

대화가 될 수 있습니다.


2. 끼어들기

누군가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끼어드는 행동은 대화의 흐름을 방해하고,

말하는 사람의 마음을 닫히게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경우에 따라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는데,

말을 끝까지 듣지 않으면

상대방의 의도와는 달리 내 생각이나

의견을 전달할 수도 있습니다.

 

저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표면적으로 들을 때 가장 흔히 저지르는 실수는

내 감정, 생각, 경험을 다른 사람에게

투영하는 것이다.'

 

정말 맞는 말입니다.

잘 듣기 않으면 상대의 의도와는 달리

내 생각이나 의견을 전달하기 위해서

말하는 도중 끼어들게 되는데,

끼어드는 입장인데도 불구하고

상대방의 문제가 해결되거나,

상대방이 기분 좋아지거나 공감할 거라고

착각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3. 듣고만 있기

저자는 아무 생각 없이

멍하니 듣고만 있는 습관이

표면적 듣기에 포함된다고 언급합니다.

 

내가 어떤 문제를 어렵게 꺼내어

이야기하고 있는데,

별다른 반응 없이 그저 듣고만 있는다면

전혀 공감받는다는 느낌이 들지 않습니다.

따라서 그냥 듣고만 있는 수동적 자세는

좋은 대화 방식이 아닙니다.

 


4. 내가 하고 싶은 주제로만 대화하기

상대방의 필요나 감정 등의 고려 없이

그저 내가 원하는, 내 관심사로만

대화하기 위해서 주제를 꺼내는 유도 대화는

상대방의 입장에서는

그리 즐거운 일이 아닐 겁니다.

 

어쩌면 상대방은

'내가 왜 이 이야기를 듣고 있어야 하지?'

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요.

 

대화란 일방적이지 않음을 생각해본다면

대화의 주제 역시

서로의 관심사를 주고받거나

공통 관심사에 대한 생각을 대화하는 것이

더 유익하겠네요.


이 책은 생각해볼 상황을

많이 던져주는 것 같습니다.

 

그럼 우리가 어떻게 이런 표면적 듣기가 아닌

공감적 듣기를 할 수 있는지

그 방법에 대해서도 알려주는데요.

 

저도 계속 읽고 있는 중이기 때문에

적당한 선에서 공유하면 좋을 내용이 있다면

다시 한번 책을 소개하면서

추가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책은 왠지 천천히 시간을 충분히 두고

길게 읽어보고 싶은, 그런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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