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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 (Book Review) & 정보/교육 관련 이야기

자녀교육, 우는 아이에게 절대로 하면 안되는 4가지! (초등 자존감 수업)

by WANNA READ 2020.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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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 포스팅은

윤지영 님의

'초등 자존감 수업'

의 일부분을 요약하여 재구성한 것입니다.


아이가 울고 있는 모습을 발견한다면

어떤 마음이 드시나요?

 

이 책을 읽고 새로운 사실 한 가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친구의 역할은

수평적인 관계여서

감정을 공유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같이 그 슬픔을 공유하고

혼자가 아니라고 느끼게 해주는 것이죠.

그래서 친구는 필요합니다.

 

하지만,

부모, 교사와 학생의 관계는

수직적인 관계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수직적 관계에서

보여야 하는 공감은

같이 슬퍼해주는 공유가 아닌,

왜 그런 감정이 드는 것인지를

분석해주는 감정의 해석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우는 아이에게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할

4가지를 소개합니다.


1. 이유를 묻지 마세요.

분명 어떤 이유는 있겠죠?

그리고 아마 대부분의 부모나 교사들은

'왜'라는 이유부터 묻는 경향이 있습니다.

 

'너 왜 울어?'

 

그런데 생각해보면,

사실 '왜'라는 질문은

아이의 감정 상태에 대한 의문입니다.

그리고 우는 감정상태에 대한 이유는 없죠.

아니, 이유는 간단합니다.

슬퍼서, 아파서, 우는 것이죠.


2. 감정의 타당성을 따지지 마세요.

"뭘 잘했다고 울어?"

"그게 화낼 일이야?"

 

참, 어른들은

논리적이 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논리적으로 타당성을 찾으려고

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아이의 감정은 잘못했든, 잘못하지 않았든,

그 어떤 이유에서든 슬프니까요.

논리는 아이와 더 멀어지는 방법이

될지도 모릅니다.


3. 슬퍼할 기회를 뺏지 마세요.

"뚝 그쳐!"

"울면 다 되는 줄 알아?"

 

우는 아이를 보는 일은

부모에게 쉬운 일만은 아닙니다.

짜증 나기도 하고

힘들기도 하죠.

 

자주 우는 아이라면,

우는 모습을 보는 것 조차

싫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슬퍼할 충분한 시간을

아이에게 줘야 합니다.

다 울고 나면 이야기하자고,

아이의 감정에 공감을 표현하는 것이죠.


4. 아이의 감정 기복을 인정해주세요.

아이의 감정은

롤러코스터처럼 왔다 갔다 합니다.

사춘기때는 더더욱 그러하죠.

 

그리고 그걸 지켜보는 부모 입장에서는

피곤하기도 하고 당황스럽기도 합니다.

어떤 경우에는 화가 나기도 하죠.

 

그러다 보면, 이 감정을 아이에게

표현하거나 표출하게 되는데요.

표출하게 되는 순간

상황은 악화됩니다.

 

그리고 악화된 상황은

최악인 경우

아이의 트라우마가 되어

성인이 되었을때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하니

조심해야 겠네요.

 

부모는 참 평정심과 객관성을 유지해야 하는

어려운 직업(?)인 것 같습니다.


이 책은

다시는 오지 않을

중요한 초등 시기에

부모로서 대처해야 할

다양한 부면들을 다룹니다.

 

사실 위 4가지의 내용도

정말 아주 작은 일부분에 불과하고

그것도 내용 전부를 쓰지도 않았습니다.

단지, 아주 간단하게 요약했을 뿐이죠.

그 정도로 책에는 좋은 내용의

조언들이 많이 담겨있습니다.

 

자녀는 부모에게서 배우고 성장하죠.

따라서 부모가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있고,

어떤 교육관을 가지고 있느냐가

정말 중요한데요.

 

따라서 부모도 배워야 합니다.

아이도 처음이지만

부모도 처음인 것이죠.

그렇지 않나요?

 

개인적으로

이 책은 그런 목적으로 쓰인

좋은 교과서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초등 자녀를 둔 모든 부모님들께

추천드리고 싶네요.


그렇다면,

우는 아이에게 절대 하지 말아야 할

4가지는 알겠는데,

그럼 어떻게 해줘야 할까요?

 

궁금하다면

이 책을 읽어보세요.

특히, 자녀를 둔 모든 부모님들께

이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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