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관련 서적을 여러 권 읽어본
사람으로서,
이런 감성적인 디자인은
또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사실 그래서 끌렸어요.
뭔가 다른 것이 들어있지는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그런 표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고 싶은 책은
바른독학영어의 피유진 님이 내신
'오늘 하루도 걱정 없이, 영어'
입니다.
책 제목도 감성적이죠?
어떤 책이든 핵심 주제를 포함합니다.
특히 영어 관련 서적은
크게 실전 학습을 돕는 책들과
동기부여를 돕는 책들로 나눠볼 수 있는데요.
특히 동기부여를 돕는 책들은
저자의 성향이나 경험에 의해
대게 한 두 가지의 핵심 주제를 가지고
책 한 권의 이야기를 만들어갑니다.
그래서 다 읽고 나면
저자가 추구하는 공부 방향도 알 수 있고,
저자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특정 부분들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이 책 역시
독학이라는 큰 주제에 따라
다양한 점들이 기록되어 있는데요.
제가 직접 읽고 느낀
이 책의 특징 3가지를 소개해드리고 싶습니다.
1. 저자 중심이 아니다?
보통 제가 읽은 책들은
저자의 실제 경험들이
자세하게 언급되어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그 경험이
몇 파트를 이룰 때도 있죠.
저자가 영어를 시작하게 된 계기,
영어 공부를 하면서 겪게 된 어려움,
그것을 극복하게 된 이유,
지금의 영어 실력을
갖게 될 수 있었던 비결 등
저자 본인의 이야기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 책은
저자의 이런 스토리가
책 뒷부분에 짧게 나와있습니다.
그것도 이런 소제목으로 말이죠.
'혹시나 궁금할까 봐, 유진쌤의 영어 공부법'
대략적으로 어떻게
공부를 시작하고 발전했는지,
그 과정 속에서 저자만의 생각과 느낌이
공유되고 있지만
다른 책에 비해서는 짧은 편입니다.
2. 궁금증에 대한 해결방안이 많다!
이 책의 목차를 보면
가장 처음부터 시작하는 책의 이야기는
'10년간의 기록, Q&A'
입니다.
정말 우리가 궁금했던,
그것도 비교적 세세한 질문들에 대한
여러 가지 저자의 답들을
하나씩 소개해주고 있죠.
이는 책 초반부터 책이 끝날 때까지
계속됩니다.
3. 다양한 영어 공부 방법이 제시된다!
10년이란 기간 동안
선생님으로 해온 경험에 의해
정말 다양한 학습 방법에 대한
공부 방법을 자세하게 알려줍니다.
단계별로 알려주기도 하고
그 학습을 위한 추천 사이트 및 동영상도
많이 첨부되어 있습니다.
역시나 다양한 공부 방법에 따른
다양한 Q&A가 또 있습니다.
따라서 본인에게 필요한 분야의 글을
찾아서 볼 수도 있고,
다른 분야의 학습 방법도 알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영어를 독학하는 방법을
빠짐없이 담기 위한
저자의 노력이 보이는 책입니다.
영어를 독학한다는 것은
본인만의 학습법을 만들어 간다는 것을
의미할 수도 있는데,
그만큼 다양한 분야가 생기게 됩니다.
본인의 목표나 학습력에 따라
학습 방법도, 방향도,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이런 다양성에 맞춰서
정말 다양한 방법들이 제시되어있고,
이렇게 Q&A가 많은 것은
처음 봅니다.
그만큼 최대한 많은 도움을 주기 위한
흔적이 보이는 책입니다.
영어를 혼자 공부하시는 분이라면
이 책의 방법들이 좋은 방향성을
제시해주지 않을까 생각이 되고요.
특히,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에 대한
고민을 가지신 분이라면
이 책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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