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언이나 충고를 받을 때
조언이나 충고는 우리의 생각과 마음을 방어적으로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 많은 경우에 조언이나 충고를 받게 되면 화가 나기도 하고, 아니라고 말하면서 상대방이 틀렸음을 증명하고 싶어지기도 합니다. 설령 상대방이 맞는 말을 한 것이라도 기분이 썩 좋지만은 않습니다. 나를 완전히 알지도 못하면서 쉽사리 판단하는 것 같아 짜증 납니다. 많은 사람이 이와 같은 고민으로 글을 올리고 답변을 구하며 대처법이 있는지 물어봅니다. 그럼 조언이나 충고를 받을 때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1.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우선 상황을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조언과 충고를 하는 사람의 의도가 모든 부면에서 좋다고만은 할 수는 없지만, 대개 조언과 충고는 상대방이 나를 생각하고 위해서 하는 말임을 기억해볼 수 있습니다. 어쩌면 나의 개선과 발전을 위해 상대방은 큰 용기를 낸 것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상대방이 조언과 충고를 시작하는 순간부터 긍정적으로 생각하자고 결심할 수 있습니다.
2. 지혜롭게 생각할 시간을 확보한다.
하지만 말이 쉽지 행동은 쉽지가 않습니다. 이미 표정에서부터 기분이 좋지 않음이 드러날 수도 있습니다. 반면, 어떤 사람은 무조건 고개를 끄덕이며 반응합니다. “맞아! 맞아! 내가 그래.” 인정부터 하고 보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두 반응보다 더 지혜로운 반응법이 있습니다. 이렇게 말해보세요.
“나에 대해 말해줘서 고마워. 해준 말은 내가 조용할 때 진지하게 생각해볼게.”
조언이나 충고를 받은 사람이라면 듣는 그 자리에서 인정해버리거나, 또는 그 자리에서 언짢음을 드러내는 것보다 조언에 대한 그 어떤 답변의 행동 없이 그저 그런 말을 해준 것에 대한 고마움만 표현한 다음 계속 동등한 대화의 주도권을 가져가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 다음 필요하다면 따로 시간을 내어 그 조언과 충고를 생각해보고 정말 나를 위해 해준 말이 맞았다면 다음에 다시 한번 고마운 마음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 그럼 상대방은 자신이 해준 조언이나 충고를 곰곰이 생각해본 당신에게 진심으로 고마워할 것입니다.
상대의 의도를 파악하고 그 조언이나 충고를 온전히 받아들일 자신이 없다면, 그 자리에서 표현하지 마세요. 실수할 수도 있고 후회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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