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워너리드입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장차오의
마음을 사로잡는 말센스의 비밀에 대한
북리뷰입니다.
말센스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책 표지에 나온 '말센스'라는 단어 때문이었다. 누군가와 어떻게 대화를 해야 할지에 대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더 좋은 표현을 사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을 거란 기대감이었다. 책 표지 아래쪽에도 내가 가진 기대감을 이렇게 표현해 놓았다는 걸 발견할 수 있다.
똑같은 단어도 말센스를 만나면 대화의 격이 달라진다!
나는 '말센스'가 궁금했고, 책을 읽기 시작했다.
나쁜 예, 보통 예, 좋은 예
책에서 보여주는 말센스는 나쁜 예, 보통 예, 좋은 예, 이렇게 3가지로 나눠서 설명되어 있었다. 물론 모든 부분이 이렇게 3가지의 예를 들어 설명되어 있는 건 아니었다. 이렇게 3가지로 나눠져 있는 설명이 개인적으로 좋았던 두 가지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3가지로 나눠진 대화의 예를 보면서 비교 분석할 수 있다. 이를 다시 말하면, 어떻게 대답하고, 표현하는 것이 '말센스'인지를 쉽게 전달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자연스러운 비교를 통해 '이렇게 말해야 하는구나'를 쉽게 파악할 수 있으니 내용에 대한 핵심도 쉽게 전달받을 수 있었다.
둘째, 내가 평소에 하는 표현이 어떤 예에 해당하는지 객관적으로 파악이 가능하다. 때론 내가 하는 말이 나쁜 예에 포함되어 있기도 했고, 대부분 보통 예에 포함되어 있었다. '말센스'에 해당하는 좋은 예에는 없었다...
내뱉기 전에 생각하라
개인적으로 좋았던 부분을 체크해 가며 읽다 보니 총 8개의 하이라이트 구간이 완성되었는데, 그중 하나를 공유하고 싶다. 저자는 내뱉기 전에 생각하라고 하면서 이렇게 조언한다.
말을 못 한다는 건 곧 상대를 배려할 줄 모른다는 것이다. 나의 한마디가 상대에게 상처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한다면 입을 열기 전에 자신이 할 말을 깊이 생각해 봐야 한다. 단순히 그 상황에 빠져 감정적으로 대처하는 것은 아닌지, 앞으로의 상황을 곤란하게 하는 것은 아닌지, 심사숙고해야 한다. 그리고 이런 태도들이 모여 상대의 인격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대화의 기술이 된다.
위 내용은 해당 글 마지막에 요악된 문장이다. 이 문장 중에서도 '말을 못 한다는 건 곧 상대를 배려할 줄 모른다는 것이다.'라는 문장이 많은 생각을 불러일으키는 문장이었다. '이 정도로 생각해야 한다고?' 하지만 한편으로 맞는 말이다. 따라서 대화는 필요한 만큼, 필요에 의해 배워야 하는 것임을 또 한 번 생각해 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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