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잃어버리지 않는 방법! 딸아, 돈 공부 절대 미루지 마라를 읽고

안녕하세요. 워너리드입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박소연 님의

딸아, 돈 공부 절대 미루지 마라에 대한

북리뷰입니다.

박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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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넘어 후회하고 싶지 않다면?

돈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이 담긴 이 책을 우연히 밀리의 서재를 통해 만날 수 있었는데, 현재 경제경영 분야 주간 베스트 2위에 올려져 있는 책이다. '돈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이라는 부제를 보고 읽기로 결정한 이 책을 나는 정말 재미있게 읽었다. 그리고 이 책 내용을 인용한 포스팅도 3개나 썼다. 그만큼 오랜만에 유익한 책을 읽은 기분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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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돈을 효과적으로 모으는 3가지 방법, 심적 회계를 피하자!

돈을 효과적으로 모으는 3가지 방법, 심적 회계를 피하자!

2. 부자들이 말해주지 않는 4가지 부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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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부자들의 공통된 2가지 좋은 습관을 소개합니다!

부자들의 공통된 2가지 좋은 습관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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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이 거창하지는 않았다. 그래서 오히려 더 부담 없이 읽어 내려갈 수 있었다. 그동안 내가 읽었던 이런 경제 관련 분야 도서는 대부분의 저자가 남자였다. 그래서 무언가 논리적이고 직설적이고 무겁고 현실적인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 이 책은 필요한 무게와 현실적인 느낌에 더해 부드러움까지 들어가 있는 기분이 들었다. 저자가 여성이어서 그런지 몰라도. 그리고 책 마지막은 마음을 울릴 정도로 감동적이었다. 전문가가 비전문가에게 하는 말이 아닌, 엄마라는 위치에서 딸을 위한 감정이 고스란히 느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경제 관련 분야 도서임에도 소설처럼 여운이 남는 그런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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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잃어버리지 않는 방법

좋았던 부분들이 많고 이미 관련 포스팅을 3개나 했지만, 한 가지를 더 소개해보고 싶다. 저자는 책에서 다음과 같은 말을 한다.

생각해 보면 나는 그때 나에게는 없지만 다른 사람들은 가지고 있는 것들을 참 많이 부러워했던 것 같다. 주변의 시선을 의식해 나 스스로가 아닌 다른 사람의 기준에 맞춰 행동하고, 다른 사람의 인생을 흉내 내려한 것이다. 나라는 사람의 인생을 살지 못하고, 다른 사람의 그림자를 졸졸 따라다녔던 셈이지.

그런데 그럴 필요가 없었다. 사람은 누구나 가지고 태어난 기질, 능력이 다르므로 남의 인생을 흉내 내 봐야 그를 따라잡지 못할뿐더러 그러는 동안 '나'를 잃어버리게 된다. 다른 사람의 그림자를 쫓아가 봐야 그림자 인생이 될 수밖에 없다.

 

우리는 누군가를 본받기 위해 노력할 때가 있다. 때로는 '제2의 누구'를 꿈꾸며 목표를 가지고 계획하고, 특정인의 삶을 희망한다. 하지만 그런 길이 나를 잃어버리게 하는 길이 될 수도 있음을 생각해 보게 했다. 누군가의 장점을 흡수해서 나의 장점을 발전시키는 것은 훌륭한 목표지만, 단지 '그 사람이 되고 싶다'는 원하는 마음으로만 무작정 쫓아가다 보면 되레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 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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