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북리뷰 (Book Review) & 정보/그리고 그 밖의 이야기

판다 푸바오를 아시나요? 판다에 대한 흥미로운 사실 2가지 (아기 판다 푸바오를 읽고)

by WANNA READ 2023. 8. 25.
반응형

안녕하세요. 워너리드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에버랜드 동물원에서 출간한

아기 판다 푸바오의 북리뷰입니다.

푸바오
푸바오


에세이 분야 주간 베스트 1위

반가운 얼굴의 표지가 내 눈을 사로잡았다. '어? 유튜브로 보던 푸바오네?' 푸바오 유튜브 영상을 몇 번 본 적이 있는 나로서는 정말 반가웠다. 그것도 밀리의 서재에서 에세이 분야 주간 베스트 1위?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고, 그렇게 책을 다운로드하였다.

 

이 책은 에세이로 글보다는 사진이 많다. 또한, 판다 할아버지라는 별명을 얻은 강철원 사육사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책으로 깊은 애정을 느낄 수 있다. 개인적으로 푸바오의 탄생기부터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참고로 사진을 천천히 보면서 읽었는데도 20분 만에 책을 모두 완독 할 수 있었다.


책을 통해 알게 된 흥미로운 사실 2가지

1. 아기 판다는 스스로 응가하지 못한다.

우선 첫 번째는 아기 판다는 스스로 응가하지 못한다는 것이었다. 책에서는 엄마 판다 아이바오가 푸바오를 안고 구석구석 핥아 주는 사진이 나오는데, 이렇게 하는 이유가 스스로 응가를 못하는 아기를 위해 마사지를 해주는 것이라고 알려 주었다.

 

4개월 전까지는 스스로 응가를 하지 못하기 때문에 엄마의 마사지가 없으면 배변을 못하게 되는 것이다. 이런 사실을 알고 사진을 보니 판다가 가진 모성애가 더욱더 특별하게 느껴졌다.

2. 판다는 20시간 정도 잔다.

에버랜드에 판다 구경을 하기 위해 간 적이 있는데, 판다가 보이지 않아 물어보니 잔다는 말만 들었던 적이 있다. 책에서는 판다가 보통 19시간에서 20시간 정도 잠을 잔다고 알려준다. 왜 이렇게 많이 잘까? 그 이유는 정말 독특했다. 그 이유를 강철원 사육사는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판다는 육식 동물의 소화 기관을 갖고 있어서 대나무를 제대로 소화시키고 흡수하지 못해 6시간 정도면 먹은 것을 배설합니다. 그러다 보니 에너지 사용을 줄이기 위해 많이 자고, 많이 먹어서 영양소를 얻기 위해 노력하는 거예요.

 

육식 동물의 소화 기관을 가지고 있다니. 정말 독특했다. 그렇게 대나무를 좋아하고 많이 먹는데, 몸은 그 대나무를 제대로 소화시키고 흡수시키지 못하는 것이다.


짧은 힐링 시간이 필요하다면

분량도 그리 많지 않고, 사진 위주라 정말 금방 읽는다. 하지만 그 짧은 시간에 온전히 판다의 매력에 빠질 수 있었던, 힐링이 된 시간이었다. 판다에 대해서 몰랐던 사실도 알게 되었고, 가까이 찍은 사진 덕분에 푸바오의 귀여움을 더 크게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혹시 책을 읽을 시간은 없는데, 힐링이 필요하다면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