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내용은 <<글쓰기 비결>>에 나오는 일부 내용을 발췌한 것입니다. 더 자세히 알아보려면 아래의 링크를 확인해 주세요.
그리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글의 목적을 명확하게 해야 합니다. 다시 말해 글을 다 읽은 독자에게 의문이 남아서는 안된다는 것이죠.
‘그래서 핵심은 뭐지?’
‘그래서 어떻게 하라는 거지?’
많은 경우 독자들이 글을 보는 이유는 어떤 문제를 해결하고 싶거나 특정 정보를 알고 싶어서입니다. 그런데 간혹 어떤 글에는 특정 문제에 대한 내용만 언급될 뿐 그에 대한 해결책이 없습니다. 또한, 특정 정보의 결과는 언급되어 있는 반면 그에 대한 원인이 나와있지 않습니다. 즉 글을 다 읽고 나서도 궁금증이 계속 남아 있는 것이죠. 물론 작가의 의도와 상황에 따라 그리고 글의 목적이나 유형에 따라 다르겠지만 글의 목적은 정보, 지식, 감정 등을 명확하게 전달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독자가 글을 다 읽고 나서도 의문이 남으면, 글쓴이의 의도와 메시지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은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반쪽짜리 공감이 되어버릴 수도 있죠.
이렇게 독자가 글을 다 읽은 후에도 의문이 남아있다면 그건 공감은커녕 신뢰를 떨어뜨리는 일이 될 수도 있습니다. 단순히 몇 가지 정보만 나열되어 있고, 글에서 제시된 정보나 주장에 대한 논리적 근거가 충분하지 않다면, 독자는 그 글을 신뢰하기 어렵고 또 찾아올 일이 없는 것이죠. 이미 마음이 떠났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다음 작품이 좋다고 해도 볼 가능성은 현저히 줄어들죠. 따라서, 독자와의 공감을 높이고 글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글쓰기 과정에서 의문이 남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그럼 어떻게 주의를 기울여 볼 수 있을까요?
1. 논리적인 전개인가?
글의 목적과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 사이의 관계를 잘 생각해 보면 논리적인 구성이 가능해집니다. 예를 들어, 어떤 문제점에 대해 언급을 해야 한다면, 그 문제의 원인과 결과 그리고 해결책, 이렇게 세 부분이 그 흐름에 맞게 잘 연계되어 있다면 좋겠죠. 또는, 무언가를 소개하는 글이라면, 소개하는 이유나 근거, 또는 출처나 경험 등을 잘 연결해 볼 수 있겠습니다.
논리적 구성은 글의 목적을 명확하게 하는 데 큰 도움이 되는데, 각 문단이 전체 흐름에 맞게 잘 연결되어 있다면, 주장이나 정보에 대한 근거가 훨씬 더 명확하게 제시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글을 읽으면서 얻고자 하는 정보나 감동을 쉽게 찾을 수 있게 됩니다.
2. 예시나 비유를 사용하라
또 한 가지 독자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방법은 글의 구성적인 부면에 더해 예시나 비유 등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예시나 비유는 글의 내용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보조 수단입니다. 생각해 보면 당신이 쓴 글의 목적과 그 안의 정보나 지식, 감정을 독자가 더 쉽게 이해한다는 것은, 달리 말하면 글의 내용에 더 쉽게 호감을 느끼고 공감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독자가 글의 내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예시나 비유를 활용하세요.
3. 방해요소를 제거하는 일
마지막으로 모든 글에 해당되는 내용은 아닐 수 있으나 공감을 위해 꼭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공감을 방해할 수 있는 요소를 제거하는 일인데, 그 방법은 글에서 제시하는 정보가 정확한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다시 한번 당신이 쓴 글의 정보가 정확한지 확인해 보는 것입니다. 잘못된 정보나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내용은 독자에게 혼란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경우에 따라서 애매모호한 표현들을 제거해 주는 것도 좋습니다. 그렇게 필요한 경우 추가 및 수정 작업을 하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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