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워너리드입니다. 오늘 함께 생각해 볼 내용은 세계 경제를 움직이는 미국과 최근 미국의 투자 나라(니어쇼어링)로 부각되고 있는 멕시코에 대한 것입니다. 오늘의 내용은 메르의 1%를 읽는 힘에 나오는 일부 내용이 인용되어 있습니다.
출간 즉시 서점 종합 1위라는 타이틀이 붙어있는 책이길래 흥미롭게 읽고 있는 중입니다. 이런 경제 관련 도서는 개인적인 의견이나 인사이트가 비교적 깊게 반영되어 있기 때문에 이 책의 내용이 무조건적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객관적인 정보에 의한 의견과 생각이기에 설득력이 있습니다.
책을 읽다가 알게 된 한 가지 사실은 미국과 멕시코의 관계인데요. 세계 경제를 이끌고 있는 강국 미국의 이야기를 오늘은 조금 공유해 보고자 합니다.
미국의 니어쇼어링, 멕시코 |
니어쇼어링(Nearshoring)
이 책을 읽으면서 니어쇼어링이라는 용어를 알게 되었습니다. 책에서는 이렇게 알려줍니다.
니어쇼어링은 인접 국가로 생산지를 이전하는 전략이다. 미중갈등 이전에는 인건비가 낮은 국가에 제조공장을 두는 오프쇼어링이 대세였고, 이는 인건비가 낮았던 중국이 세계의 공장으로 성장하기 시작한 계기가 된 전략이다.
용어를 좀 더 알아볼까요?
니어쇼어링(nearshoring) : 리쇼어링이 여러 가지 여건상 어려운 경우 인접 국가로 생산 시설을 이동하는 것
리쇼어링(reshoring) : 경쟁, 비용 등의 이유로 해외에 나간 자국 기업이 다시 국내로 돌아오는 현상
프랜드쇼어링(friendshoring) : 우호국이나 동맹국들과 공급망을 구축하는 것
미국의 리쇼어링과 니어쇼어링
미국은 소비의 나라에서 제조 국가로 전환할 것을 예고하면서 자동차와 IT, 첨단 기술에 대한 연구 및 개발(R&D)을 하고 있는데요. 즉 리쇼어링을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런 와중에도 기본적으로 미국은 사람이 부족하고 인건비가 높기에 기타 비중이 높은 제조업은 니어쇼어링으로 방향을 잡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런 니어쇼어링 국가로 인근의 멕시코가 결정이 된 것이죠. 그럼 이제 우리가 생각해 볼 점은 비중인데요. 저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니어쇼어링으로 중남미 지역의 추가 수출액의 절반 이상을 멕시코가 차지했다.
특히 북미 멕시코는 미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어 육로 운송이 가능한 동시에 임금 수준이 다른 북미 국가의 4분의 1이라고 하는데요. 이는 중국보다 30%가 싼 수준이라고 합니다. 안 할 이유가 없는 것이죠.
멕시코 주요 투자국 top 4
저자가 알려주는 멕시코 주요 투자국을 정리해 봤습니다.
1위 | 미국 42.6% |
2위 | 캐나다 10.7% |
3위 | 아르헨티나 6.6% |
4위 | 일본 5.2% |
한국도 7위 수준이라 하네요. 미국이 압도적으로 높긴 하네요. 확실히 예전과는 다른 모양새가 만들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과거에는 중국이 제조, 미국이 소비의 느낌이었지만 이제는 프랜드쇼어링이 점점 더 강해져 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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