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워너리드입니다. 벌써 이런저런 세금이야기의 10번째 이야기를 소개할 시간이 되었네요. 오늘 소개해 볼 특이한 세금제도는 이혼세입니다. 즉 이혼을 하면 세금을 내야 했던 것인데요. 지금부터 이혼세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런저런 세금이야기 Part 1에서는 다섯 가지의 특이한 세금제도를 설명합니다. 아직 못보셨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 보세요.
그럼 이런저런 세금이야기 10번째 주제, 이혼세에 대해 살펴볼까요?
중세 유럽의 이혼세 |
이혼세는 중세 유럽에서 처음으로 시행되었으며, 19세기에는 유럽 전역으로 확대되었습니다. 또한, 미국,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등 여러 국가에서도 이혼세가 시행되었습니다.
이혼세의 목적
이혼세는 말 그대로 이혼을 하게 되면 내야 하는 세금으로 이혼을 억제하기 위해 시행되었습니다. 당시에는 이혼이 금기시되었으며, 이혼을 하는 사람은 사회적으로 비난을 받았습니다. 이혼세는 이러한 사회적 비난을 강화하고, 이혼을 억제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되었습니다.
이혼세의 세금
이혼세의 세금은 국가와 시대에 따라 차이가 있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이혼하는 사람의 재산이나 소득에 따라 세율이 차등적으로 적용되었습니다. 중세 유럽에서 시행된 이혼세는 이혼하는 사람의 재산의 일부를 국가에 납부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예를 들어, 13세기 프랑스에서는 이혼하는 사람이 재산의 1/3을 국가에 납부해야 했습니다. 그러다 19세기 유럽에서 시행된 이혼세는 이혼하는 사람의 소득에 따라 세율이 차등적으로 적용되었습니다. 일례로 1870년 프랑스에서는 이혼하는 사람이 소득의 10%를 국가에 납부해야 했습니다.
미국에서 시행된 이혼세는 이혼하는 사람의 재산이나 소득에 따라 세율이 차등적으로 적용되었습니다. 1861년 미국에서는 이혼하는 사람이 재산의 1/10을 국가에 납부해야 했습니다.
이혼세, 효과적이지 못했다!
하지만, 이혼세는 이혼을 억제하는 데 효과적이지 못했습니다. 이혼은 개인의 자유와 권리이며, 세금으로 이혼을 억제하는 것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혼세는 이혼하는 사람에게 불평등을 야기한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이혼은 개인의 선택이며, 이혼을 하는 사람에게 세금을 부과하는 것은 불공평하다는 주장이 제기되었습니다. 그렇게 이혼세는 전 세계적으로 폐지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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