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서
소개하고 싶은 책에 대한
두 번째 포스팅입니다.
바로 곽윤정 님의
'공감했더니 아이의 태도가 달라졌어요'
입니다.
전체적인 책의 맥락을
개인적인 생각으로
좀 나눠보니,
앞부분은 과학적인,
특히 뇌과학적으로
아이들의 심리와 행동을
분석하고 있다면,
뒷부분은 심리적인,
즉 심리학적으로
아이들의 행동을 분석하고
그 분석에 대한 방안들도
함께 제시되어 있습니다.
특히 마지막은
몇 가지 실제 사례들을 가지고
해결할 수 있는 방법들을
함께 고민해주는데요.
특히 하지 말아야 하는 것도
함께 비교되어 있어서
머릿속에 더 잘 정리가 되었습니다.
이런 실제 사례들 중에는
따돌림에 대한 이야기가
들어있는데요.
따돌림받는 아이,
그게 우리 자녀라면
부모로서 마음이 너무 아프지만
어떻게 이 상황을
지혜롭게 이끌어 가볼 수 있는지
함께 고민해주고
몇 가지 해결책을
제시해줍니다.
아쉽게도,
이 고민과 해결방법은
핵심 내용이라
언급해드릴 수가 없네요.
직접 책을 통해서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책에는 One Point Lesson
이라는 작은 part가 있는데요.
여기에 흥미로운 제목이
눈에 띄었습니다.
'따돌림의 징후'
어떤 아이들은 학교에서
따돌림을 받거나
비슷한 상황을 겪게 되면
부모에게나 선생님에게
이야기를 하겠지만,
또 반대로 이야기를 못하고
혼자 속으로 끙끙 앓고 있는
아이들도 분명 있을 겁니다.
이런 아이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징후가 있을까요?
그 징후 10가지를 책에서는
이렇게 소개합니다.
따돌림의 징후 10가지! |
1. 늦잠을 자며 학교를 가기 싫어한다.
2. 사사건건 신경질적으로 반응한다.
3. 머리나 배 등이 자주 아프다고 호소한다.
4. 급식을 먹지 않았거나 혼자 먹었다고 이야기한다.
5. 관심을 가지고 물어보면 별일 아니라고 둘러댄다.
6. 종종 몸에 상처가 있거나 옷이 찢어져서 집에 들어온다.
7. 초초한 기색과 무언가 두려워하는 것 같이 행동한다.
8. 급우들에 대해 담임선생님이 편애를 한다고 말하기도 한다.
9. 용돈이 적다고 투정 부리고, 부모의 지갑에 손을 대기 시작한다.
10. 교과서가 없거나 소지품에 낙서가 많이 보이기 시작한다.
책에서 알려주는
이 10가지의 징후들을 보면서
주변을 한번 생각해보았습니다.
실제로 저의 주변에
따돌림으로 인해서
고통받는 아이와
그 모습을 보면서 고민하는
부모가 있기 때문인데요.
실제로 그 아이 역시
일부러 늦잠을 자면서
학교에 빠지려고 하고,
아이들이 몰려있는 급식소를
피해야 하기 때문에
급식을 먹지 않습니다.
그리고 일찍 일어나서도
배가 아프다면서
학교에 안 가려고 하죠.
꼭 따돌림이 아니더라도,
저런 징후가 나타나면
아이가 심리적으로, 신체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닐까요?
이러한 자녀를 도와줄 수 있는
One Point Lesson도
책에 언급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같은 책으로
그 두 번째 포스팅을
작성해봤는데요.
제목에서부터
자녀 교육 책을 추천하는
일은 두 번째입니다.
(지난 추천 책)
이제 이 책의 리뷰를 이 포스팅으로
마무리를 해야 하는데요.
앞으로도 이 책과 같이
추천해줄 수 있는
자녀 교육 책들을 더 많이
발견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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