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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 (Book Review) & 정보/교육 관련 이야기

공감을 위해 자녀에게 해야 하는 8가지 질문

by WANNA READ 2020.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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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부모가 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하지만 부모라면 누구나

자녀를 돌봐야하는 책임을 가집니다.

 

자녀를 돌본다는 말에는

자녀의 감정적, 신체적, 정신적인

다양한 부면들에

관심을 가지고 그 필요를 돌봐주는 것이

분명 포함됩니다.

 

그리고 이런 필요들을 돌보기 위해서

때로는 자녀와의 대화가 필수적이죠.

 

오늘 소개할 책은

안정희 님의

'진작 아이한테 이렇게 했더라면'

이라는 책이며,

오늘의 포스팅은

이 책에서 저자가 권해주는

8가지 질문에 대해서

함께 생각해보고 싶습니다.


표지에 나와있는 문장 하나가

이 책의 내용을 한 마디로 정리합니다.

'아이는 부모의 시간을 기다려주지 않는다.' 


이 책에는 아이와의 소통과

아이와의 공감을 위해,

엄마라면, 어떻게 할 수 있는지,

경험자의 입장에서 조언합니다.

 

그리고 3가지의 맞춤 전략을

하나씩 알려주는데요.

몸 맞춤, 눈 맞춤, 마음 맞춤입니다.

 

각 맞춤에 따라 파트를 나눠

상세히 알려주고 있으니

궁금하시다면 책을 읽어보세요.

어떻게 실천하고 행동할 수 있는지

비교적 꼼꼼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질문과 관련하여

생각해보고자 하는데요.

 

많은 부모들이 자녀에게 질문할 때

'왜'라는 말을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왜'가 들어간 질문은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 이유를 책에서는 두 가지로 알려주는데,

요약해보자면,

1. 추궁하거나 비난하는 것에 가깝고,

2. 공감보다는 이성적인 사고를

자극하는 질문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왜'를 뺀 다른 육하원칙의

질문들을 사용해볼 것을 권하는데요.

안정희 님의 추천하는

다음의 8가지 질문을 소개합니다.


'왜'보다는 다음의 질문들을 활용해보세요.

 

1. 누구와 그랬어?

2. 언제부터 그런 일이 있었던 거야?

3. 어디서 주로 그랬던 거니?

4. 그래서 너는 어떻게 하고 싶어?

5. 그때는 무슨 생각이 들었어?

6. 어떤 방법이 있을까?

7. 누가 너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아?

8.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네 안에 어떤 강점을 활용하면 좋을까?


질문들을 보니까 구체적이네요.

어떤 상황에 대한 정확한 파악이나

아이의 생각을 묻는 질문들입니다.

 

이렇게 이유를 묻는 것이 아니라

자녀의 생각을 묻는 질문은

자녀로 하여금 부모에게 관심받고 있음을

느끼게 할 것 같습니다.

 

이 질문을 잘 기억해뒀다가

우리 자녀들에게, 아이들에게

사용해볼 수 있겠네요.


어떠신가요?

정말 구체적인 해결 방안이죠?

책에는 엄마들이 자녀와 소통하고

자녀에게 공감하는 실제적이고도

구체적인 방안들을 제시합니다.

 

책 정보를 검색해보면

그 책의 목차 정도는

확인할 수 있는데요.

 

엄마의 마음을 전달하는 3F 전략

이라는 소제목이 나옵니다.

개인적으로 이 부분도 좋았는데,

이 3가지 전략을 소개한 뒤에

실제 사례를 들어

이 전략들이 어떻게 적용되고,

적용시켜볼 수 있는지도

보여주니 정리가 더 잘되었습니다.

 

책을 끝마치면서 들었던 생각은,

자녀를 키우는 일은

절대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

그리고 엄마라는 존재는 대단하다는 것,

이 두 가지입니다.

모든 어머니들이 존경스럽게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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