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긍정적인 마음과 그 감정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생각만큼 긍정적이고 평온한 마음을
가지고 유지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기도 합니다.
특히 상대방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문제들은
더더욱 우리를 힘들게 합니다.
대게 우리의 감정을 상하게 하는 것은
특정 행동보다는 말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정말 사소해 보이는 말 한마디가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기도 하고,
우리의 기분을 망치기도 하죠.
그만큼 말은 중요합니다.
그럼 우리의 긍정적이고 건강한 감정을
파괴하는 말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특히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감정 성장을 위해
부모로서 조심해야 하는 말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오늘의 포스팅은 박태연 님의
'초등 감정 연습'
이라는 책의 일부 내용을 인용한 것입니다.
이 책은 감정에 초점을 맞춰서
아이의 감정을 헤아려 주는 지혜와
부모로서 스스로의 감정을 조절하는 지혜를
담고 있는 책입니다.
이 책의 특징이 바로 이것인데요.
보통 교육 관련 서적을 보면,
아이의 감정을 헤아려주는 방법,
즉 어떻게 대화를 나눌 수 있고,
어떻게 행동할 수 있는지와 같은,
아이의 행동과 감정과 태도에 주로 초점을 맞춥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부모로서 어떤 말과 행동을 해야 하는지
잘 알려주는 책들이 많죠.
하지만 이 책은 아이뿐만 아니라
부모가 스스로의 감정과 마음을 어떻게
챙겨나갈 수 있는지,
그것이 왜,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주기 때문에
공감 형성이 좀 더 많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책에서는 건강한 감정 생활을 방해하는
4가지의 말 습관에 대해 알려주는데,
그 내용은 책을 통해 직접 읽어보면 좋을 것 같고요.
오늘은 그 4가지가 무엇인지만
소개하고자 합니다.
그럼 하나씩 생각해볼까요?
건강한 감정을 파괴하는 4가지 말 습관 |
첫째, 섣불리 판단하는 말
섣불리 판단한다는 것은 선입견을 가지는 것을
의미할 수도 있는데,
어쩌면 이것은 편견이 될 수도 있죠.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은
그저 보이는 것만이 전부가 아닌 것이
많은 것 같습니다.
아이의 행동이나 말 역시
표면적으로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닐 수 있죠.
따라서 아이의 특정한 행동 등에
섣불리 판단하여 말을 하게 되면,
실수하게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둘째, 비난하는 말
비난만큼 아이의 자존감을 낮추는 말이
없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비난은 어떤 경우에든 좋지 않은데요.
비난이라는 시선 자체가 부정적이기 때문에,
당연히 비난의 말을 듣게 되면
부정적인 감정을 가지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책에서는 이와 관련해서
피그말리온 효과도 알려주네요.
셋째, 비교하는 말
비교하는 말을 조심하라는 말 역시
교육 전문가들이 입을 모와하는 말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각자의 장점과 단점,
개성과 특색이 있는 법인데,
어쩌면 이점을 무시하고
나만의 기준 또는 평균에 맞추는 일이
비교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넷째, 강요하고 통제하는 말
아이의 불안감을 만드는 그 첫 시작이
부모의 명령과 강요, 통제로부터 시작된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는데요.
이러한 환경에서 자란 아이들은
본인에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지 못한다고
이야기합니다.
사람이기에 생길 수 있는
다양한 부정적인 감정들은
사실, 건강한 여러 가지 방법들로
풀 수 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는 것이죠.
결국 폭발해버리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성장기에 있는 우리 아이들은
특히나 다른사람의 말이나 행동에 예민합니다.
사람이기에 우리 모두는 완벽할 수 없지만
이러한 말들은 그 어떠한 상황이든
좋지 않은 말들이기 때문에
최대한 조심하고, 가능하면 하지 않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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