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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 (Book Review) & 정보/교육 관련 이야기

아이와의 소통과 공감을 방해하는 10가지 말 습관

by WANNA READ 2020.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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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의 소통과 공감을 방해하는 10가지 말 습관

안녕하세요.

오늘은 우리 자녀와의 소통과 공감에 대해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소통과 공감은 얼마나 중요할까요?

특히 아이들과의 소통과 공감은

얼마나 중요할까요?

 

아마 전 세계 모든 부모들이 자녀들을

잘 키우길 원하고, 우리 자녀가 기대만큼

잘 자라주길 원합니다.

그렇기에 부모로서 또한 어른으로서,

달리 말하면 인생의 경험자로서,

다양한 사회적 경험이나 필요한 조언들을

자녀들에게 아낌없이 이야기해주거나

도움이 될 필요한 교육들을 하게 됩니다.

 

부모의 이러한 역할은 정말 쉽지 않은 일이지만

그만큼 필수적인 일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런 부모의 말과 교육을

더욱더 효과적으로 만들어 주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소통과 공감에 있는데요.

얼마나 아이와의 소통이 잘 되는지,

얼마나 아이의 말에 공감을 잘해주고

있는지에 따라 그 교육 효과가 큰 차이로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박태연 님의

초등 감정 연습

의 나오는 내용이 인용되어 있습니다.

박태연 [초등 감정 연습]


책에 나오는 한 소제목은 이렇습니다.

'아이 입을 닫게 만드는 10가지 말 습관'

 

어떤 소통은 공감이 잘 되어

아이의 입과 마음을 열게 할 수 있지만

아이의 입을 닫게 만드는,

공감을 방해하는 소통도 있다는 것을

잘 알려주는 제목입니다.

 

그럼 아이와의 소통과 공감을 방해하는 

말 습관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책의 저자는 마셜 로젠버그의

비폭력대화를 인용하면서

이 점을 정리해놓았습니다.

 

비폭력대화에서는 공감을 방해하는 10가지

장애물을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고 합니다.


공감을 방해하는 10가지 장애물

1. 충고, 조언, 교육하기

- "그냥 그러려니 생각해!", "이걸 풀어보면 도움이 될 거야."

 

2. 분석, 진단, 설명하기

- "이걸 하지 않아서 점수가 나쁜 거야!", "네가 말하는 말투에 문제가 있어."

 

3. 위로하기

- "괜찮아, 다음에 잘하면 돼."

 

4. 감정의 흐름을 중지시키기

- "걱정하지 마.", "다시 하면 되지!", "그렇게 생각할 필요 없어."

 

5. 내 얘기 들려주기

- "나도 너처럼 공부하기 싫었어.", "너도 그렇구나? 나도 그래!", "우리 둘 다 수학을 싫어하는 건 같네."

 

6. 동정하기

- "큰일이다. 이제 어떻게 해?", "너 앞으로 어쩌냐?"

 

7. 조사하기, 심문하기

- "그때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8. 평가, 빈정대기

- "넌 너무 감정이 약해.", 그렇게 해서 어떻게 이 험난한 세상을 살아갈래?", "네가 먼저 그러니까 그러지!"

 

9. 바로잡기

- "너는 너무 부정적이야. 긍정적인 게 좋은 거야."

 

10. 한 번에 딱 자르기

- "됐어!", "그만 얘기해."


책의 내용을 인용하면서,

대화문을 조금 더 추가해보거나

간추린 부분도 있지만,

대충 이런 느낌의 대화들이

공감을 방해하는 10가지의 장애물,

아이의 입을 닫게 하는 말 습관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말은 우리가 평소에

생각 없이 하게 되는 말일 수도 있고,

특정 상황이 발생하여 감정에 의해서

이러한 말들을 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점은 이러한 말들이 좋지 않은 결과로

이어진다는 것을 기억하면서

노력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우리가 완벽할 수는 없지만

최선을 다할 수는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노력은 분명 우리 자녀에게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다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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