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무기력과 관련된 이야기를
들고 왔습니다.
무기력의 반대의 말은 무엇일까요?
어쩌면 좋은 체력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있어 체력은
정말 중요한 요소입니다.
신체적인 체력, 정신적인 체력 모두
발달 시기인 아이들에게
정말 중요한 요소임에도
많은 학생들이 무기력증을 호소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오늘의 포스팅은 이병준 님의
왕이 된 자녀, 싸가지 코칭에서
알려주는 내용을 인용한 것입니다.
오랜만에 발견한 교육 관련 책입니다.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책 목에 '왕이 된 자녀'라는 말 때문인데요.
요즘 현실을 정말 잘 반영한 조언들이
들어있지는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제목이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조금씩 읽어 나가고 있는 중인데
읽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공감 가는 이야기들이 많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기존 부모교육 관련 서적들에 비해
아주 조금은 강하게 그리고 현실적으로
이야기를 해주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따라서 책의 핵심을 침해하지 않는 선에서
이 책의 내용을 소개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그럼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아이들이 무기력에 빠지는 이유가
과연 무엇일까요?
이 책의 저자인 이병준 님은
다음의 3가지 경우를 언급합니다.
아이들이 무기력에 빠지는 3가지 이유 |
우선 그 첫 번째 경우는
'좌절의 연속을 경험했을 경우'
입니다.
저자는 이 경우를 말하면서
셀리그만의 개의 예를 들고 있는데요.
전기충격을 피할 수 없다는 걸 깨닫게 된 개는
더 이상 도망을 안 간다고 합니다.
이와 같이 여러 번 벽에 부딪혀
실패를 계속 경험한 경우라면
그냥 실패한 그 경험과 상황을 계속
받아들인다는 것이죠.
저자가 언급해주는 두 번째 경우는
'사회적 환경'
때문입니다.
생각해보면, 성과 위주의 무언가의
경쟁을 지속해야 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무기력에 빠지게 하는 큰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많은 청소년들이
'노력해도 될 사람은 따로 있다.'의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줍니다.
즉 노력에 대한 수고와 결과가
그려지지 않는 것이죠.
슬픈 현실이네요.
무기력에 빠지는 그 세번째 요인은
'성공해야 할 이유를 모른다'
입니다.
저자는 이와 관련해서 이렇게 언급합니다.
'우리는 성공해야 한다는 것만 주입시켰지,
성공해야 할 이유와
성공 이후의 삶에 대한 것을
가르치지 않았다.'
3가지 이유를 보니 정말 맞는 말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열심히 노력하고 움직이면서
느껴야 할 보람을 느끼지 못하고,
이유 없이 주변의 흐름대로 흘러가다가
그저 사회의 벽에 부딪히고,
여러 번 실패하다 보면,
무기력해질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이처럼 이 책의 앞부분은
이러한 다양한 원인들에 대해 생각해보고
분석해보고 정리해보는 시간을
제공해줍니다.
그럼 이런 막막한 상황에서
우리 아이를 어떻게 제대로
코칭해줄 수 있을까요?
몇 가지를 소개해드리고 싶지만,
이 책을 통해 확인해보세요.
저도 열심히 읽고 있는 중입니다.
책의 제목처럼
왕처럼 행동하는 아이의 이면에는
정말 다양한 상황과 이유가
존재합니다.
그 아이의 행동 이면의 것들을
보고 이해하려 노력한다면
더 많은 아이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지혜롭게 이 사회를 살아가지 않을까
생각해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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