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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니
상대가 너무 본인의 이야기만 하는 경우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끼어들 틈이 전혀 없고 계속 리액션하는 것도 지치는 일일 수 있습니다. 맘속으로는 몇 번이고 그만 이야기하라고 상대에게 외치고 있지만, 예의 있는 우리는 그런 마음을 꾹 누른 채 잘 들어주기 위해 노력합니다. 이런 경우 상대에게 있는 대화의 주도권을 자연스럽게 나에게로 가져오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이 단어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그러고 보니’
이 단어는 대화의 주도권을 자연스럽게 다른 사람에게로 전달하는 힘을 가지고 있는데, 이전 대화에 이어지는 내용으로도, 전혀 다른 주제로의 대화로도 자연스럽게 그 흐름을 이어줍니다. 단편적인 예를 들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A : (한참 이야기하는 중) 그리고 나 어제 새로운 핸드폰 사려고 매장에 갔잖아.
B : 그러고 보니 너도 지난번에 핸드폰 산다고 하지 않았어?
C : 맞아, 그래서 내가 말이야~.
또한, 대화가 잠깐 멈춰있을 때 침묵을 깨고 새로운 대화를 자연스럽게 시작할 때도 사용해볼 수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어제 있었던 일인데,”
이처럼 단어 하나로 자연스럽게 대화의 주도권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할 수도, 나에게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더 알아보세요.
워너리드 X 대화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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