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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 (Book Review) & 정보/블로그 운영 TIP

블로그를 오래 운영하기 위한 첫 번째 방법!

by WANNA READ 2023.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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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리드

정보를 찾고, 경험을 되새기며, 지식을 정리하고, 글을 쓰면서 블로그를 운영한다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여기에는 분명 우리의 시간과 노력, 활력이 들어간다. 이를 부정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따라서 종종 글이 쓰기 싫어질 때도 있고, 무슨 글을 써볼지 고민이 될 때도 있고, 나의 수고를 조금만이라도 대신해 줄 수 있는 자동화 프로그램을 찾아다니기도 한다. 이처럼 블로그를 운영한다는 것은 단순히 글을 쓰는 행위를 넘어서는 어려운 일이다.

 

그럼에도 블로그는 나를 계발할 수 있는 도구이자, 추억과 경험을 담을 수 있는 상자이고, 누군가에게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가치 있는 공간이다. 그리고 여기에 수익이 덤으로 추가되는 또 하나의 수입 자산이다. 따라서 전략이 필요하다. 무슨 전략? 오래 운영할 수 있는 전략 말이다. 내가 생각하는 블로그의 힘은 오래될수록 발휘된다고 믿는다.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라면 그 어떤 것이든 쌓일 때 오는 힘이 있다. 그것이 재미의 형태이든, 지식의 형태이든 상관없이 긍정적인 것이라면 말이다. 따라서 블로그는 그 무엇보다 오래 달리기가 중요하다. 블로그의 진가는 단기적으로는 절대 알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이 꼭 오래 달리기를 하고 있었으면 한다.

 


1. 첫 글에 대한 기대감을 버리자.

무언가를 시작하기 전이 가장 열정적인 순간이라는 말은 맞는 말 같다. 의욕이 샘솟고 아이디어가 떠오른다. 생각대로 될 것 같고, 그에 따른 집중을 하게 된다. 그렇게 첫 글이 완성되고 나면 정말 뿌듯하다. 대충 막 쓴 글이 아니라면 말이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도 내가 쓴 글과 정보를 보고 나와 같은 기분을 느끼길 원한다. 그러나 현실은 다르다. 정말 감동적인 글이라도 우선은 보는 사람이 적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나는 이제 막 시작한 블로거니까.

 

첫 글에 대한 기대감을 버리는 일은 중요하다. 기대감은 원하는 결과로 이어질 때만 성취감으로 이어지는데, 만약 원하는 결과가 이뤄지지 않으면 실망하게 된다. 기대감의 크기만큼 실망감의 크기가 만들어진다. 그리고 이 실망감은 초심을 무너뜨릴 수 있기에 위험하다. 처음 가졌던 열정을 식게 만들고, 부정적인 생각을 불러온다. 결국, 노력에 대한 결과를 스스로 판단해 버린다. 충분히 보이고 검증받을 시간도 주지 않은 채 마음속에서 이미 판단한 것이다. ‘어렵네.’

 

당신은 그러지 않는다고? 그럼 다행이다. 하지만 정말 많은 사람들이 이와 같은 행동을 한다. 첫 글을 발행하고 나서 몇 번이고 통계를 눌러 방문자 수를 확인한다. 이것이 그날 하루면 또 괜찮을 텐데. 일주일간 지속해서 확인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렇게 지속해서 확인하면서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다음 글을 쓰는 데 힘이 쫙 빠진다. 사실 100% 나만의 만족감을 위해 글을 쓰고 정보를 공유하는 사람은 없다. 그렇다면 비공개로 글을 쓰겠지. 따라서 누구나 내 글에 대한 기대를 한다. 하지만 첫 글을 발행하고 나서 이 기대감을 좀 버릴 수 있다면 정말 좋겠다.

 

그럼 어떻게 버릴 수 있을까? 첫 글 발행 이후 당신의 감정은 아직 살아있다. 그 마음, 생각, 열정, 태도가 첫 글로 완전히 소진되지는 않기 때문이다. 그 힘을 다음 포스팅에 곧바로 쓰길 바란다. 내 글이 누군가에게 잘 전달되었는지 확인하지 말고 다음 포스팅을 이어 나가는 것이다.

 

인터넷 커뮤니티에 보면 가끔 이런 글이 올라온다. ‘글을 10개나 썼는데 반응이 없어요. 제가 뭘 잘못하고 있는 걸까요?’ 알아보니 시작한 지 일주일도 안 되었다. 기대감은 이처럼 의심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

 

내가 말하는 첫 글이란 꼭 첫 번째 글만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블로그 초반에 쓰는 모든 글을 가리킬 수도 있다. 당연히 초반에는 반응이 좋을 수가 없다. 정말 인기 있는 키워드를 사용했거나, 블로그 커뮤니티에 속해 활발하게 소통하지 않은 이상 블로그는 천천히 성장한다. 그리고 블로그를 만든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은 검색 로봇이 아직 몇 번 다녀가지도 않은 시점이기도 하다.

 

그래서 나는 권하고 싶다. 적어도 1년은 글을 써보라고. 앞으로 블로그를 운영하기에 1년은 비교적 짧은 시간이다. 방향성이 명확하지 않아도 좋고, 중간에 블로그명을 바꿔도 좋다. 맘에 들지 않는 글을 삭제도 해보고, 엉터리 글도 써보고,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 볼 1년. 이 1년이 당신에게 첫 글일 수도 있다.

 

따라서 기대감을 버려라. 그냥 꾸준히 행동하자. 적절하게 조언을 듣고 수정해 나가는 작업은 필요하겠지만 그 속에서도 큰 기대감은 버리는 것이 좋다. 점검은 하되 의심하지 말아야 한다. 장담할 수 있다. 누군가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글이라면 그 글은 언젠가 빛을 낸다. 그러니 꽃이 피기도 전에 꽃이 피지 않는다고 포기하지 마라. 이제 곧 필 꽃을 기다리며 오늘도 계속 물을 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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