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오래 운영하기 위한 4번째 방법!

워너리드

지난 시간에 이어 오늘은 블로그를 오래 운영하기 위한 그 4번째 방법을 함께 생각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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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우연히 글 하나가 인기를 받을 경우

1) 통계 기능으로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 블로그이든, 티스토리 블로그이든 통계 기능이 있다. 이 통계 기능으로 볼 수 있는 것 중에는 해당 글이 얼마나 클릭이 되었는지 조회수를 알려주는 것이다. 당연히 조회수가 높을수록 더 많은 사람이 내 글을 봤다는 것을 의미한다.

 

블로그에 글이 하나둘씩 추가되다 보면 분명 조회수가 유독 높은 글이 하나씩 나오게 된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큰 기대를 하지 않았던 글이 사람들에게 인기를 받게 되는 경우가 생긴다. 이런 경우 이 기회를 잘 살려보면 좋은 글 재료를 발견할 수 있다. 그럼 이 기회를 어떤 방식으로 살려볼 수 있을까?

 

내가 제안하고 싶은 것은 ‘시리즈’로 만들어보라는 것이다. 인기를 받은 글을 봤을 때, 좀 더 세분화시키거나 확장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면 그것을 ‘시리즈’의 형태로 연재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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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시리즈를 만들어 보자.

건강 정보를 공유해 주는 블로그를 운영 중인 A 씨는 주로 음식과 관련된 건강 정보를 제공한다. 하루는 심리에 관한 책을 읽다가 재미난 심리 효과 하나를 발견하게 되어 그 정보를 요약해서 올렸다. 정말 아무런 기대 없이 본인이 재밌어서 올린 것이다. 그런데 그 글이 다른 글보다 조회수가 더 많이 찍히기 시작했다. 그래서 심리효과에 대한 시리즈를 하나씩 발행하기 시작했다. 첫 글을 읽은 사람들은 다른 심리효과를 보기 위해 그가 발행한 다른 글을 클릭하기 시작했고, 그가 발행한 시리즈는 서로 시너지 효과가 나기 시작했다. 결국, 그 블로그는 심리학을 알려주는 블로그로 변경되어 지금까지 사랑받고 있다.

 

카페와 식당 정보를 공유해 주는 블로그를 운영 중인 B 씨는 주말마다 가는 여행지에서 들린 카페와 식당 정보를 공유해 준다. 그러다 하루는 본인이 사는 시 홈페이지에 축제 정보가 뜬 것을 보고 그 정보를 거의 그대로 옮겨 글을 발행했다. 그런데 통합 조회수가 평소보다 갑자기 올라가기 시작했고 알고 보니 그 축제 정보를 사람들이 많이 클릭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는 다른 시 홈페이지의 축제를 검색하기 시작했고, 매달 가보면 좋은 축제라는 시리즈로 1월부터 12월까지 매달 시리즈를 발행했다. 구체적인 결과는 말하지 않겠다. 대박 났기 때문이다.

 

이처럼 우연히 글 하나가 인기를 받을 때 그 주제를 세분화하거나 확장할 수 있는 부면을 고민해 보자. 만약 가능하다면 ‘시리즈’로 연재해라. 그럼 그 시너지 효과를 보게 될 수 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점은, 이 확장이 블로그의 정체성을 더 명확하게 만들어 줄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당신이 연재한 시리즈가 블로그의 메인 주제가 될 수도 있음을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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