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거절해야 한다면 꼭 알아야 할 2가지 (대화의 기술 2)

※ 다음의 내용들은 <대화 나누기>에 나온 일부 내용을 발췌한 것입니다.

전자책 '대화 나누기'를 소개합니다.

---

거절은 상대를 위한 일

때에 따라 거절은 상대를 위한 일이기도 하다. 우리의 의사를 분명하고도 명확하게 전달함으로 상대방은 자신의 시간과 활력을 불필요하게 낭비하지 않아도 된다. 빠르게 필요한 다른 상황이나 사람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이처럼 거절은 필요한 일이다. 당신을 위해서도, 남을 위해서도. 그래서 우리는 거절하는 법을 알아야 한다. 앞서 언급했듯이 자기표현은 즉각적이고 직선적으로 표현되기 쉽다. 그리고 많은 경우에 즉각적이고 직선적인 표현은 상대에게 상처가 된다. 따라서 당신은 거절하면서 즉각적이지 않고 직선적이지 않으면 된다. 바로 이 두 가지가 거절하는 기술이다.

거절은 상대를 위한 일

---

1. 즉각적이지 않을 것

즉각적이라는 것은 상대의 말에 즉시 반응하는 것을 말한다. 많은 경우에 상대의 어떤 요청이나 제안을 들으면 상대가 말하고 있는 그 시간에 우리의 머릿속에서는 그 제안을 받아들일지, 거절할지에 대한 생각 정리가 비교적 빠르게 끝난다. 그러하기에 예, 아니오가 즉시 표현될 수 있다.

 

물론 우리의 마음이나 신체를 보호하기 위해 즉시 행동해야 할 경우도 있다. 누군가의 말이 내 정신과 마음에 부정적인 영향을 크게 주는 경우나, 어떤 의도인지도 모르는 행동을 누군가가 하면서 다가오는 경우라면 우리는 빠르게 즉시 단호하게 거절 의사를 밝혀야 한다. 하지만 위와 같은 상황이 아니라면 즉각적인 반응보다는 여유를 두는 편이 더 현명하다.

---

2. 직선적이지 않을 것

직선적인 것은 둘러대지 않고 곧바로 향하는 것이다. 이는 중요하다. 애매하게 둘러대며 거절하는 경우 상대가 제대로 당신의 의사를 알아듣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기서 말하고 싶은 것은 이유를 둘러대며 거절 의사에 대한 명확성을 흐리게 하라는 말이 아니다. 당신의 거절 의사를 명확하게 전달하되 그 표현 방법이 직선적일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몇 가지 직선적인 표현의 예를 들어보자. 다음의 표현들은 직선적이다.

“아니요! 저는 그걸 좋아하지 않아요!”

“안 돼요. 시간이 없어요.”

“싫어요. 저는 이걸로 할래요.”

 

이렇게 두 가지 부면, 즉각적이고 직선적인 느낌을 최대한 줄일 수 있다면 그것이 지혜롭고 현명한 거절 방법이 되는 것이다. 그럼 구체적으로 어떻게 이 두 가지 부면을 실천해 볼 수 있을까?

전자책 '대화 나누기'를 소개합니다.

---

워너리드 X 대화의 기술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