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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 (Book Review) & 정보/그리고 그 밖의 이야기

수돗물에서 벌레가.. 인천 수돗물 유충!

by WANNA READ 2020.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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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진은 맘카페에 올라온 캡처 사진을

뉴스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저 원안에 긴 무언가가 보이시나요?

저것은 벌레인데요.

 

인천 서구 일대에서

수돗물에 유충과 벌레가

발견되고 있습니다..

 

현재 인천시는 해당 신고지역의

2만 8천여 세대에

수돗물을 직접적으로 마시지 말라고

권유한 상태라고 하는데요.

 

여러 맘카페나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들을 보면

징그럽고 끔찍합니다..

 

필터가 있어서 유충이 발견되었으니 그나마 다행이지

필터가 없는 가정이나 그 밖에서는

작아서 보이지도 않는 벌레나 유충을

모르고 먹게 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현재 해당 지역의 주민들은

생수로 씻고 있다고 합니다.

얼마나 불편할까요.

공사나 기타 여러 이유로

아파트든, 개인 주택이든

가끔 몇 시간 물공급이 중단되는 경우가 있는데,

그 몇 시간도 답답할 때가 많습니다.

 

현재 인천시는 유충 발생 원인을 찾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합니다.

지난번에도 인천 서구지역에서 붉은 물이 나오는 일이 있었는데요.

유충도 고인 물이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하니

뭔가 수도관 내부의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여과지의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참, 유충은 깔따구류의 일종이라고 합니다.

다행히 유해성은 없다고 하네요.


필터는 필수다.

기사를 보니..

필터는 필수라는 생각이 더 드네요.

다행이 며칠 전에 이마트에서 필터가 보여

처음으로 샤워필터를 써보고 있는데

흰색이었던 필터가 생각보다 빨리 누렇게 되는 듯합니다.

역시 보이지 않으니 몰랐던

여러 불순물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증거겠지요?

주방이든 욕실이든

필터를 주기적으로 갈아서 사용해야겠습니다.


물은 소중하다.

또 한 가지,

당연한 말이겠지만..

물은 정말 소중하다는 생각을

새삼스레 하게 되네요.

그리고 그래도 우리가 한국에서

좋은 혜택을 받고 있구나.. 생각하게 됩니다.

가까운 중국만 가도 물오염이 심한 곳이 많다고 하고

유럽 쪽도 물이 좋지 않다고 하죠.

아프리카는 물 부족에다가 물이 있어도

흙탕물은 기본에다 오염되어 있습니다.

그래도 물은 생존에 필수적이라

어쩔 수 없이 먹습니다.

그래서 병도 많고, 사망자도 많죠.

 

이런 기사를 접하면

정말 새삼스레 주변에 감사하게 되기도 하고

그러다가 또 금세 익숙해져서

그 감사함을 잊어버리기도 합니다.

이 글을 쓰고 몇 일이 지나면

저 역시 또 물을 평소처럼,

익숙하게 사용했던 그 습관 그대로

쓰고 먹고 있겠죠.

별 생각이 다 드네요.

그래도 이렇게 한번씩 느끼기라도 해서

다행인 걸까요?

 

아무쪼록 하루빨리 이 문제가 해결되길 바랍니다.

아이들을 키우시는 분들이라면

더 간절하실 텐데..

인천시가 노력하고 있다고 하니

그 원인이 분명하게 밝혀지고

이 문제가 해결되었다는 기사를

하루빨리 보게 되기를 바랍니다.

 

뉴스들이 계속 쏟아져 나오네요.

제가 처음 본 뉴스 기사를 링크해놓겠습니다.

naver.me/5ClX7uRo

 

인천 '수돗물 유충'에 주민 불안 커져…아직 원인 파악못해(종합)

발견 신고지역 2만8천여세대에 "수돗물 마시지 말라""고인 물에서 발생하는 종류로 추정"…"모든 가능성 열어두고 조사 중"샤워기 필터 속 유충[독자 촬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인천=연합뉴스

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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