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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 (Book Review) & 정보/교육 관련 이야기

챗GPT 시대 우리 아이를 어떻게 교육해야 할까?

by WANNA READ 2024.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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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워너리드입니다. 챗GPT의 영향력이 보이게, 보이지 않게 확장되는 가운데 미래의 교육에도 기대의 목소리와 우려의 목소리가 많은데요. 여러분은 이런 AI의 발전을 긍정적으로 보십니까? 아니면 부정적으로 보십니까?

 

최근에 읽은 방종임, 이만기의 《우리 아이 미래를 바꿀 대한민국 교육 키워드7》에서는 챗GPT 시대 우리 아이 교육법에 대해 이화여대 교육학과 정제영 교수의 저서를 인용하며 6가지 필요한 부면을 설명해 주고 있는데요. 오늘은 이 부면을 함께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우리 아이 미래를 바꿀 대한민국 교육 키워드 7
★ 40만 구독자 대한민국 NO.1 교육 전문 채널 ‘교육대기자TV’ 선정 ★ 최초! 초중등에 적용될 새로운 대입 개편 전면 분석 ★ 조선미 교수·하정훈 원장 특별 인터뷰 수록 우리나라에서는 정보력의 차이가 아이의 성적과 입시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친다. 미디어를 통해 쏟아지는 교육 정보 속에서 학부모가 중심을 잡지 못하면 아이는 갈피를 잡지 못하고 우왕좌왕하기 마련이다. 반면 학부모가 흐름을 이해하고 있으면 아이가 자기의 방향성으로 나아가도록 도움을 줄 수 있다. 하지만 초중등 학부모들은 교육 정보를 접해도 아직 너무 어렵고 먼 이야기인 것만 같아 이 정보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활용해야 할지 막연하기만 하다. 이러한 학부모들을 위해 40만 구독자의 지지를 얻고 있는 교육대기자 방종임 편집장과 입시 전문가 이만기 소장이 나섰다. 『우리 아이 미래를 바꿀 대한민국 교육 키워드7』에서는 ‘의대 블랙홀’, ‘고교학점제’, ‘2022 개정 교육과정’, ‘2028 대입 개편’, ‘IB(국제 인증 교육 프로그램)’, ‘챗GPT 교육’, ‘권위 상실’의 7가지 핵심 키워드를 꼽아 우리나라 교육의 흐름을 짚어준다. 현황을 분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앞으로의 변화까지 예측하며 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아울러 교육부 등에서 제공하는 공식적인 자료들을 총망라하여 치밀하고 유용한 분석을 제공한다. 책의 마지막에는 조선미 교수, 하정훈 원장 등 두 전문가와 진행한 특별 인터뷰를 수록하여 교육계 최고 권위자들의 해법도 소개한다. 시시각각 변하는 교육 트렌드를 놓치지 않고 싶다면 반드시 『우리 아이 미래를 바꿀 대한민국 교육 키워드7』을 정독하도록 하자. 학부모가 교육 트렌드를 제대로 알고 흐름을 파악하면 여기저기 교육 정보를 찾아내느라 허비하는 시간을 단축시키고,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을 불안으로 보내지 않을 수 있다. 이 책은 초등부터 대학 입시까지 아이들이 향하는 길고 어두운 터널에서 끊임없이 빛나는, 단 하나의 지침서가 되어줄 것이다.
저자
방종임, 이만기
출판
21세기북스
출판일
2023.12.27

이 책은 최신, 그리고 곧 다가올 교육 트렌드를 깊게 알려줍니다. 정말 구체적으로 알려주는데요. 수학을 어떻게 공부하고, 영어를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학년별로 어떤 부면에서의 변화가 있을 것이고, 무엇을 중점적으로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해 다룹니다.

 

부모라면, 교육업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추천드리고 싶은 도서였습니다. 특히 2022 교육과정개편에 대한 변화가 궁금하신 분들은 읽어보세요.

 

그럼 이 책을 소개하며 오늘은 챗GPT 시대의 교육에 대해 고민해 보겠습니다.

아이교육
아이 교육


챗GPT 교육혁명

위 소제목은 이화여대 교육학과 정제영 교수의 저서명입니다. 저자는 이 책을 언급하면서 다음 6가지로 앞으로 아이에게 필요한 역량을 제시하는데요. 무엇인지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1. 개념적 지식

개념적 지식이 부족하면 챗GPT가 제공하는 정보를 잘못 이해하거나 오인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무언가의 지식이나 정보가 올바른지를 판단하는 개념적 지식은 AI의 발전으로 인해 더 필요한 것이 되어버린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저자의 말처럼 챗GPT가 무언가를 잘못 알려줄 수도 있지만, 다양한 정보가 더 많이 쏟아질 이 시대에서 단순히 기술력만을 믿고 행동하는 것보다는 분별력을 나타낼 수 있다면 좋은 것이죠.

 

그럼 어떻게 개념적 지식을 발전시킬 수 있을까요? 저자는 '다양한 분야의 독서'라고 언급합니다.

 

2. 커뮤니케이션 역량

기존에는 정답을 암기하는 능력이 중요했다면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가 일반화된 시대에는 지식을 적용하고 활용하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받아들이는 것만 중요하지 않죠. 무언가를 던질 수 있는 능력, 그것이 바로 질문하는 능력입니다. 커뮤니케이션은 주고받는 일이기에 듣기도 받아들이기도 잘해야 하지만, 묻기도 말하기도 잘해야 하는 것이죠. 상대방의 의견을 곰곰이 생각하고 필요한 부면이라면 비판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 능력. 대화나 토론을 통해 이 부면을 길러야 한다고 저자는 강조합니다.

3. 문제 해결 능력

챗GPT를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문제를 해결하려는 열망과 노력을 바탕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궁금해해야 하고, 문제를 느껴야 그것을 해결하고자 하는 마음이 생기게 되는데요. 그렇게 마음이 생겼다면 스스로 답을 찾아보려는 노력이 필요하게 됩니다. 따라서 토론이나 프로젝트 학습을 통해 문제 해결 능력에 대한 마음과 행동력을 키워야 함을 저자는 언급합니다.

4. 창의성과 인문학적 상상력

챗GPT에 의존하는 게 아니라 비서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인공지능이 못하는 영역인 창의적인 생각과 인문학적 상상력이 필요합니다.

 

핵심은 아주 명확합니다.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활용하는 능력. 이러한 능력은 창의성과 상상력에서 나오게 되는 것인데요. 이를 기르기 위해서 저자는 독서와 예술 활동 참여가 효과적이라고 언급합니다.

5. 디지털 문해력

인공지능에 종속되지 않기 위해서는 디지털 문해력과 디지털 시민성 교육이 필수입니다.

 

AI의 사용이 가져다주는 부정적인 우려에는 윤리적인 문제가 가장 우선적인데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디지털 문해력이 필수라고 합니다. 사회적으로 이러한 마련이 필요하다고 하는 것이죠.

6. 자기 주도적 학습 역량

앞으로 교육계에 챗GPT가 적용되면, 이를 적극적이면서 주도적으로 활용하려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의 교육 격차가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혁신적인 기술도 아직 사용하는 사람이 전체 퍼센트의 3분의 1도 안된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따라서 활용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격차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것인데요. 교육 격차도 이와 마찬가지인 것입니다.


WANNA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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