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쉬웠던 렌터카 찾기
한적한 공항.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았다. 우선 예약해 둔 렌터카를 찾아야 했다. 이번에는 토요타 렌터카를 이용했다. 도쿠시마의 아와오도리 공항에서 입국심사를 마치고 나가면 바로 렌터카 회사들이 모여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보통 렌터카를 찾기 위해서는, 공항 내에 마련된 렌터카 회사 부스로 찾아가 직원에게 얘기하고 픽업차량을 타고 공항에서 조금 떨어진 렌터카 회사로 이동한다. 적어도 내가 늘 일본 여행을 하면서 했던 패턴이 이러했다. 그런데 토요타 렌터카와 타임즈 렌터카는 부스는 있는데, 사람이 없었다. (물론 부스에는 직원과 연락할 수 있는 전화기가 있어 대화할 수 있다.)
하지만 사람이 없어도 될 만큼 토요타 렌터카와 타임즈 렌터카 회사는 정말 가까이에 있었다. 우선 우리는 공항 내 편의점에서 간단하게 마실거리를 좀 산 뒤 밖으로 나갔다.
① 공항 밖으로 나가서 왼쪽으로!
공항을 나오면 곧바로 버스 정류장도 나오고, 길게 이어진 도로도 나온다. 토요타 렌터카를 가기 위해서 우리는 공항으로 나와 왼쪽으로 이동해야 했다.
그럼 쭉 이어진 길을 따라 걷기만 하면 되는데, 다른 방향은 없으니 일단 직진을 하면 된다.
② 계속 직진하면 렌터카 회사!
한 3분에서 5분 정도 걸었을까? 계속 직진하다 보니 그 앞으로 나름 건물들이 보이기 시작했는데, 그 건물들이 렌터카 회사 건물이었다.
그렇게 토요타 렌터카에 도착했다.
에피소드 1 - 모두가 다 같이 확인하는 렌터카 외관 점검
렌터카 직원과 함께 한 바퀴를 돌면서 차량 외관 점검을 하는데, 모두가 하나같이 작은 흠집은 없는지 살펴줬다. 그만큼 예상치 못한 좋은 차를 배정받았는데, 랜덤 지정으로 예약했던 만큼 좋은 차를 받아서 좋았다.
에피소드 2 - 역시나 첫 식사는 편의점
첫 여행 목적지로 가는 도중에 들린 편의점. 공항 도착 시간과 점심시간이 거의 비슷했기에, 식당을 찾아야 했지만 나름 시내까지 가기엔 너무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기에 우리는 보이는 첫 편의점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그렇게 찾은 패밀리마트, 역시나 한적했다.
그렇게 우리의 본격적인 여행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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