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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 (Book Review) & 정보/지혜롭게 사는 법

터닝포인트가 필요하세요? '에너지 버스 (ENERGY BUS)'를 추천합니다!

by WANNA READ 2020.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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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버스

이 책은 우연히 지나가다 눈에 들어온 책이었습니다.

필요에 의해서 고른 책도 아니었고,

평소 읽고 싶었던 책도 아니었습니다.

그냥 우연히 책 표지가 눈에 들어와서 알게 된 책이었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이미 유명한 책이었습니다.

이미 2007년에 저자 존 고든에 의해 쓰인 이 책은

여러 형태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책이었습니다.

제가 알게 된 이 책은 표지에서도 알 수 있듯이

50만 부 돌파 특별판입니다.


살아가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은 스스로의 인생에 대해 생각해보게 됩니다.

그리고 인생을 살아가면서

도움이 되거나 격려를 주는 다양한 책들이 많죠.

이 에너지 버스도 이런 종류의 책입니다.

다만, 한 가지 다른 점이 있다면

어떤 해결책이나 조언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가상의 주인공이 겪는 이야기를 가지고,

그 이야기 속에서 주인공이 개선되고 나아가는 그 방향을 함께 따라가면서

나 자신에게도 적용시켜 볼 부면들을 생각해보고,

또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되는 시간을 만들어주는

그런 책입니다.

 

개인적으로 전체적인 하나의 가상 스토리가 있다 보니

책을 읽는 도중 도중의 올 수 있는 지루함(?)이 없었고,

이 책을 물론 나눠서 읽긴 했지만

다음 내용이 기다려지는 느낌을 늘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의 주인공은 조지라는 인물인데요.

회사원입니다.

따라서 직원들과 소통해야 하고,

높은(?) 사람들과 마주해야 하는 직장인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하지만 저와 같이 회사원이 아니더라도

일상생활에서 적용시켜볼 원칙들이 많기에

모두에게 추천드리고 싶네요.

이 책의 저자는

지쳐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 책을 권하는 듯 느껴졌습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우리는 늘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됩니다.

언제나 작고 큰 기회들을 마주하며 선택을 하면서 살아가죠.

그리고 중요한 점으로

우리 모두에게는 선택할 수 있는 권리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권리는 상황이 좋지 못하거나

그 상황이 점점 악화되어 가는 그 순간에도

나의 선택에 의해 개선될지, 더 악화될지가

결정될 수 있습니다.

 

이 에너지 버스라는 책에서는

사람이 지닌 에너지에 그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내 스스로가 인생을 몰고 가는

'에너지 버스'의 운전사가 되어

나와 함께 하는 사람들을 선택하고

내가 원하는 상황들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죠.

 

이 책은

행복한 인생을 위한 10가지 룰

소개해주고 있습니다.

모든 규칙을 직접 읽어보는 것을

추천드리지만

제가 좋았던 점 두 가지를

내용에 근거하여

소개해보겠습니다.


첫 번째

우리 주변에는 부정적인 사람들이 있습니다.

많은 과학적인 결과들이 증명하듯

부정적인 영향은 전염병과도 같아서

그런 사람들과 함께 하면 할수록

어느새 나 역시 부정적이 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따라서 그런 사람이 내 주변에 있다면,

함께할지, 그렇지 않을지

우리는 선택할 수 있죠.

 

만약 상대에게 기회를 주었는데도

부정적인 태도에 대한 변화가 없다면

단호하게, 내 에너지를 뺏어갈 수 있는 그런 사람은

버스에서 쫓아낼 필요가 있음을 알려줍니다.

그것이 나의 에너지와 나와 함께 하고 있는 사람들의 에너지를

지키는 방법이 되는 것이죠.

버스의 순항을 위해서는 이런 단호함이 필요합니다.


두 번째

일상생활에서 습관처럼 그냥 지나쳐 버린 일들,

이를 테면 매일 아침 만나는

우리 가족들과 하는 인사를 생각해보세요.

일상은 익숙해지기 마련이고,

그 익숙함은 어쩌면 감사함을 잊게 만들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감사는 표현해야 드러나죠.

 

많은 전문가들이,

아니 우리가 조금만 생각해봐도

이 부분은 당연한 일인데요.

이러한 당연한 일을

놓치고 살아가고 있지는 않은지

스스로를 점검해보세요.

 

따뜻하게 한 번 꼭 안아주는 일도,

큰 소리로 힘차게 인사하는 일도,

정말 단순하지만

정말 큰 효과를 가져다주는 것들입니다.


주인공은 이제

배운 룰들보다 더 중요한 한 가지 룰이

남아 있음을 깨닫습니다.

바로 직접 실천하고 경험하고 느껴야 한다는 것인데요.

우리 모두가 즐거움이 가득한 삶을 살기를 바라보며

오늘도 책의 언급된 문장을 소개하면서

끝내고 싶네요.

 

"타고 있는 버스가 자신을 어디로 데려가든,

어떤 길이 앞에 놓여 있든,

기쁨을 가지고 매 순간을 즐기며

여정을 계속해야 한다.

인생을, 직장과 가정을 즐거움으로 채운다면

얼마나 멋지고 신나는 여행이 될 것인가!

즐거움만 있다면 모든 일은 훨씬 더 수월하게 흘러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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