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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 (Book Review) & 정보/지혜롭게 사는 법

당신은 건강한 어른인가요? 건강한 어른의 5가지 모습!

by WANNA READ 2022.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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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워너리드입니다.

오늘 함께 생각해볼 주제는

'어른'에 대한 것입니다.

 

누구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어른이 되는데

신체뿐만 아니라 정신과 마음도

잘 자라야만 건강한 어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럼 어떤 모습이 건강한 어른일까요?


오늘의 포스팅은 김혜남 님의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에서

알려주는 저자의 내용을 인용한 것입니다.

김혜남

밀리의 서재를 통해 우연히 알게 된 이 책은

43살에 파킨슨병을 진단받은

한 30년 차 정신분석 전문의의 이야기입니다.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아온 저자가

아프고 나니 깨달은 삶의 즐거움들을

최대한 이 책 속에 녹이기 위해 노력한 흔적이

많이 보이는 느낌입니다.

 

더욱이 본인이 전문의로 활동하면서

상담했던 실제 사례들을 포함하여

환자로서의 삶, 특히 슬픔을 어떻게 받아들였는지

그리고 긍정적인 사고로 어떤 삶을 살아오고 있는지,

저자만의 방법이 가득 담긴 책입니다.

 

아직 3분의 1 정도를 읽었지만

'내 인생은 어떻지?'라고 잠시 일시정지를 시켜주는

책이라고 소개하고 싶습니다.


책에는 '어른으로 산다는 것에 대하여'라는

소제목이 있는데, 저자는 건강한 어른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를 5가지로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건강한 어른의 5가지 모습

건강한 어른

1. 건강한 어른은 관계의 소중함을 안다.

저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건강한 어른은 관계의 소중함을 깨닫고
다른 사람들과 다양한 관계를 맺으며
사랑도 하고 다른 사람에게 기댈 수 있어야 한다.

 

관계의 소중함을 안다는 것은

쉬운 것이 아닙니다.

단순히 누군가와 아는 사이가 되는 것

그 이상을 넘어 감정을 교류하고,

지속적으로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한 것이죠.

 

우리는 완벽한 사람이 아니기에

인생 자체가 완벽할 수 없습니다.

건강한 어른은 이를 잘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삶이란 누군가와 함께 더불어 사는 것이고

서로 돕고 기대면서 살아야 한다는

지혜를 잘 알고 있습니다.


2. 건강한 어른은 자존감이 높다.

자존감이란 자신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의미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저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건강한 어른은 자신이 사랑스럽고
가치 있으며 성실하다고 느낀다.

 

본인의 정체성을 명확하게 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은 스스로의 정체성이 불분명한데,

이런 사람의 공통점은

인생의 목표점이 뚜렷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늘 방황하는 것이죠.

 

하지만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자신이 세상에 하나뿐인 존재임을 자각하고

본인만의 자아 정체성을 명확하게 합니다.

 

따라서 무언가를 성취한 성공의 경험도

충분히 잘 즐기지만

때때로 실패하고 패자가 되어도

그 현실을 빠르게 인정합니다.

 


3. 건강한 어른은 능동적이다.

건강한 어른은 능동적인 사람입니다.

저자는 이렇게 덧붙입니다.

건강한 어른은 자기 인생을 결정짓고
책임질 줄 아는 씩씩하고 능동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맞은 말 같습니다.

본인의 인생을 스스로 선택할 줄 아는

능동적인 자세에 더해

실패도 겸허히 받아들이며 긍정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책임감 있는 사람이

건강한 어른인 것이죠.


4. 건강한 어른은 마음이 넓다.

다양한 경험은 사람의 마음을

좁힐 수도, 넓힐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건강한 어른이라면

그런 경험들로 인해 견해가 좁아지는 것이 아니라

더 넓어지게 되겠죠.

저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건강한 어른은 자신의 의견과
반대되는 것도 중요한 진실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즉 본인의 경험에 의한 생각과 판단이

남들과 다르더라도

상대를 존중하며 상대의 의견도

받아들일 수 있는 넓은 마음을 가진 어른이

건강한 어른입니다.


5. 건강한 어른은 용서할 줄 안다.

용서는 나에게 실수나 잘못을 한

상대방을 향한 것도 있지만

자기 스스를 향한 것도 있습니다.

상대가 남이든, 자신이든

건강한 어른은 용서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저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건강한 어른은 양심과 죄책감을 느끼고
후회하는 능력과 자신을 용서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

 

용서란 쉬운 것이 아닙니다.

용서는 많은 경우 감정이 얽혀있기에

용서하려면 감정적인 자기 제어를 해야 합니다.

이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죠.

하지만 건강한 어른은 용서를 통한 관계의 회복과

그로 인한 즐거운을 아는 사람입니다.

 

또한, 나 스스로를 용서하지 못하면

자신에 대한 실망과 자신감은 물론이고

삶 전체가 무기력하게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건강한 어른이 되기 위해서는

용서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건강한 어른이 되는 것, 쉽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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