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워너리드입니다.
오늘 함께 나눠볼 이야기의 주제는
자해에 대한 것입니다.
사춘기 학생들 중에는
자기 자신을 스스로 다치게 하는 행동인
자해를 하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많은 경우 부모님 몰래 자해를 하고 있고
부모님이 아는 경우라 하더라도,
심지어 치료 기관에서 치료를 받는 상황이어도
자해 습관을 끊기가 어렵다고 말합니다.
그럼 왜 자해를 하는 것일까요?
오늘의 포스팅 오쿠야마 치카라의
아이 뇌를 알면 진짜 마음이 보인다
를 읽고 알게 된 내용을 토대로
재정리한 것입니다.
책에서는 자해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는데
뇌과학적인 근거를 통해서
왜 자해를 할 수밖에 없는지를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왜 자해를 할까? |
우리 아이, 왜 자해를 하는 걸까요?
책의 저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자해는 참기 힘든 마음의 아픔을
느끼는 것과 같은 격한 감정을 느껴서,
그것을 잊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하는
행위입니다.
즉 마음이 괴롭기 때문에
그 해방감을 느끼고 싶고,
자해로 인한 신체의 고통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실제로 긴장이 높은 상태에서 우리의 뇌는
마약의 일종인 '엔케팔린'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분비된다고 하는데요.
이 신경전달물질은 통각, 즉 아픔을 느끼는
피부감각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몸의 긴장은 피부를 무감각한
마비상태가 되게 만들고
이는 자해를 쉽게 할 수 있는
상태를 만듭니다.
또한 이 엔케팔린이라는 물질은
엔도르핀과 함께 진통 작용을 하는 동시에
희열감이나 행복감을 일으키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자해를 하면서
해방감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자해를 멈추는 방법 6가지 |
그럼 어떤 방법으로 자해 행위를
멈출 수 있을까요?
단지 자해 행위의 위험성이나
그 습관을 지적하는 일은
소용이 없습니다.
사실 자해 행위를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본인 스스로도 너무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하지 말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알면서도 멈추지 못하는 답답한 마음을
더 가중시킬 뿐입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책에서는 자극 대체 기술과
회피 대체 기술을 알려줍니다.
좀 더 자세한 이야기는 책을 통해
확인해 보시기 바라며
여기에서는 간단하게 정리만 해보겠습니다.
자극 대체 기술 3가지
우선 자극 대체 기술입니다.
말 그대로 자극을 대체할 수 있는
무언가로 바꿔줄 수 있다는 것인데요.
다음과 같은 방법이 있습니다.
1. 차가운 얼음이나 고무줄 등으로 바꿔
안전하지만 대체 감각을 느끼게 한다.
2. 자신을 몰아붙일 정도의
격렬한 운동을 한다.
3. 노래방에서 미친 듯이 큰 소리로
노래를 부른다.
실제로 많은 전문가들은
자해를 하는 청소년들에 대한 솔루션으로
신체 활동이 활발한 운동을 추천하는데요.
예를 들어 태권도나 테니스, 축구 등을
추천합니다.
여학생의 경우는
상대적으로 격렬한 운동의 취미를
붙이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이런 자극 대체 기술보다는
이제 소개할 회피 대체 기술이
더 잘 어울리겠네요.
회피 대체 기술 3가지
회피 대체 기술은 말 그대로
초점을 다른 곳으로 옮겨보는 것을 말합니다.
1. 명상, 호흡법, 요가 등으로
신체의 다른 부분에 대한 주목도를 높인다.
2. 그림을 그리거나 음악을 듣는 등
마음을 안정시킬 수 있는 행위 또는
자신이 좋아하는 행위에 몰입한다.
3. 부정적인 표현을 마음껏 해도
진심으로 안심할 수 있는 상대와
대화를 나눈다.
저자는 이렇게 강조합니다.
무작정 자해 행위를 멈추게 하는 것은
아이에게 더욱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대체 방법을 고려해 보고
심한 경우라면 병원에서 상담을 받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합니다.
이 책은 아이의 신체적인, 정신적인 발달 과정을
유아기, 학령기, 사춘기로 나누고
각 시기마다 필요한 내용들을
간단하지만 과학적인 근거로 제시합니다.
이 책을 읽으며 유용한 시간이었고
제 주변에도 자해를 하는 학생들이 있었기에
이 부분을 꼭 재정리해서
소개해드리고 싶었습니다.
저작권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더 자세한 점을 공유하지 못해서 아쉽습니다.
필요하다면 이 책을 통해
더 깊은 정보를 얻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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