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 조언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샌드위치 칭찬법 (대화의 기술 2)

※ 다음의 내용들은 <대화 나누기>에 나온 일부 내용을 발췌한 것입니다.

전자책 '대화 나누기'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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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위치 대화법

칭찬은 여러 가지로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준다. 특히 누군가를 조언해야 할 때 칭찬을 적절히 잘 섞으면 상대방은 기분 나쁘지 않으면서 조언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가지게 된다. 그럼 어떻게 칭찬을 적절히 잘 섞을 수 있을까?

 

샌드위치를 세 부분으로 나누면 어떻게 나눠볼 수 있을까? 빵, 내용물, 빵. 이렇게 세 부분으로 나눠볼 수 있다. 그럼 이를 칭찬과 조언에도 적용해 보자. 칭찬, 조언, 칭찬. 바로 이것이 샌드위치 칭찬법 또는 샌드위치 대화법이다.

 

누군가를 조언해야 한다면 우선 그 사람을 칭찬하는 것으로 시작할 수 있다. 이것은 당신이 상대에게 진실한 관심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행동이다. 따라서 정말 그 사람을 지켜보고 알게 된 좋은 점들에 대해 언급해야 한다. 가능하다면 칭찬이 여러 개라면 더 좋다. 이렇게 칭찬을 한 후 조언이 시작되면 상대의 마음에 당신의 조언을 듣고 받아줄 여유를 만들어 줄 수 있다. 이는 앞서 언급한 시간적 여유를 제공하는 일이 된다.

칭찬하고 조언하고 또 칭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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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또 칭찬해야 할까?

그럼 칭찬했고 조언도 잘 끝냈는데, 왜 또 칭찬해야 할까? 사실 잠시 이야기하자고 상대를 부른 후에 칭찬을 시작하게 되면 상대방은 이렇게 느낀다. ‘아 무슨 말을 하시려고 저렇게 칭찬을 하실까?’ 상대방이 조언을 듣게 될 분위기를 전혀 느끼지 못할 만큼의 편한 분위기라면 너무 좋겠다. 하지만 많은 경우에 조언 타이밍을 상대방은 느낀다. 따라서 핵심이 되는 조언을 듣기 전까지의 칭찬이 완벽하게 와닿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칭찬의 목적은 상대에게 시간적 여유를 제공하기 위함도 있지만, 진심으로 상대방을 생각하고 위하는 마음이 크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행동이기도 하다. 그런데 이 행동이 상대에게 완벽하게 전달되지 않는다면 어떠한가? 그 대화는 아래쪽에 빵이 없는 샌드위치처럼 뭔가 미완성된 느낌이 든다. 따라서 다시 한번 칭찬으로 당신의 진실한 마음을 전달함으로 당신이 한 조언의 진정성을 더 강하게 만들 수 있다. 따라서 칭찬하고 조언한 뒤 다시 칭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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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칭찬은

이 마지막 순서의 칭찬과 관련해서 한 가지 팁이 있다. 그것은 바로 가장 좋은 칭찬을 가장 마지막 순서에 할 칭찬으로 남겨두는 것이다. 다시 말하자면, 샌드위치 칭찬법으로 누군가에게 조언하려면 적어도 두 번의 칭찬이 필요한데, 그 두 가지의 칭찬 중 더 좋게 느낄 수 있는 칭찬을 마지막 순서에 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칭찬의 효과가 배가 될 수 있다.

 

샌드위치 칭찬법은 상대방을 잘 알아야 할 수 있는 기술이다. 보이는 상대의 단점만큼 상대의 장점을 찾아야 하는 일이기에 시간이 필요하다. 노력이 필요한 일인 것이다. 이를 달리 말하자면 조언은 그냥 그 사람의 필요가 눈에 보인다고 해서 해주는 말이 아니라는 것이다. 진정한 조언, 지혜로운 조언은 그 사람을 알기 위해 노력했을 때 나오는 말이다. 이점을 꼭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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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리드 X 대화의 기술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