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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리드 : 여행기/또다시 일본

Day 1-2 후쿠오카를 즐기는 5가지 방법 2부 (첫 일본 여행기)

by WANNA READ 2023.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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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규슈 후쿠오카 여행
첫 일본 여행 - Day 1 후쿠오카

3. 후쿠오카 타워

도시 풍경을 보려면 타워는 빠질 수 없다. 특히 도시의 밤풍경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높은 곳에 올라가야 한다. 그래서 우리는 후쿠오카 타워로 향했다. 후쿠오카를 상징하는 후쿠오카 타워는 모모치 해변 지역 중앙에 있기 때문에 이곳에 오면 해변 주변도 관광할 수 있다. 또한, 이 타워는 전체 길이 234m로 일본에서 제일 높은 해변 타워라고 하니 기대가 되었다.

후쿠오카 타워
후쿠오카 타워

그렇게 줄을 서서 티켓을 사고 탑 위로 향했다. 그리고 펼쳐진 도시의 풍경. 해변 타워라 그런지 바다 쪽으로는 비교적 한적한 느낌의 풍경이었지만 그래서 더 독특했던 것 같다. 여러 사진 스폿들도 잘 마련되어 있었고, 우리는 동서남북 한 바퀴를 돌며 다양한 밤배경으로 사진을 많이 찍었다.

후쿠오카 밤배경
후쿠오카 밤풍경
후쿠오카 밤풍경
후쿠오카 밤풍경


4. 시사이드 모모치 해변공원과 마리존(마린존)

타워 앞 해변 쪽으로는 시사이드 모모치 해변공원과 마리존이 있다. 이곳은 타워 바로 앞이라 잠시 들러보기로 했다. 사실 이곳은 낮에 오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밤에는 상점들도 문을 닫고, 주변 풍경도 잘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사람들이 거의 없었다.

모모치 해변공원 및 마리존
시사이드 모모치 해변공원과 마리존

그래도 주변 조명들이 공원과 밤바다의 매력을 더하고 있었다. 사람들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사진을 찍기도 편했다. 오랜 시간 머무를 만큼 즐길 수 있는 것들이 있지는 않았지만 인증 사진을 찍기에는 괜찮은 타이밍이었다.

마리존
모모치 해변 공원
마리존
마리존
마리존
마리존

사진은 정말 많이 찍었지만, 다시 한번 느꼈다. 이곳은 낮에 와야 한다고.


5. 마리노아시티

우리의 다음 행선지는 마리노아시티. 이곳은 규슈 최대의 아웃렛 매장으로 후쿠오카의 새로운 명소로 인정받고 있는 곳이라고 한다. 40여 개 상점이 모여있고, 음식점들도 있어서 우리는 이곳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다. 이곳에는 대관람차가 있어 그 풍경을 더해주는데, 대관람차도 타보기로 했다.

마리노아시티
마리노아시티

우선은 배가 고프니 밥부터 먹어야 했다. 식당은 많지 않았고, 우리는 조금 둘러보다 분위기 있는 아무 식당이나 들어갔다. 나는 스테이크를 시켰고, 아내는 파스타를 시켰다. 그런데 너무 짰다. 음료수를 먹지 않으면 전부 다 못 먹을 만큼. 이때 처음 알았다. 일본 음식이 비교적 짜다는 것을.

음식을 기다리며스테이크와 파스타
스테이크와 파스타

식사를 마치고 대관람차를 타기 위해 이동했다. 사실 나는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대관람차를 타기 싫었는데, 여기까지 왔으니 용기를 내보기로 했다.

대관람자 입구
대관람차 입구

바람이 불어서 흔들거리니 역시나 무서웠다. 최대한 조용히 가자고 얘기해서 사진도 몇 장 안 찍었다. 어렸을 적 학교 소풍으로 간 에버랜드에서 관람차를 운행하던 시절에 타보고서는 처음이었는데 역시나 관람차는 무서웠다. 딱 윗부분에서만.

대관람차대관람차대관람차
마리노아시티 대관람차
밤풍경
대관람차에서 찍은 밤풍경

관람차를 타고 내려오니 뒤쪽으로 부두가 보였다. 특히 부두에 설치된 조명등이 밤감성을 더해주고 있어 우리의 발걸음을 사로잡았다.

마리노아시티 부두마리노아시티 부두
마리노아시티 부두
마리노아시티 부두
마리노아시티 부두에서

그렇게 마리노아시티 구경을 마지막으로 오늘의 일정이 끝났다. 내가 받은 후쿠오카 관광지도에 따르면 후쿠오카를 즐길 수 있는 곳이 훨씬 많지만 우리의 주 목표는 온천이기에 선택적으로 5곳을 골라야 했다. 그렇게 커낼시티(캐널시티) 하카타, 하카타강 주변, 후쿠오카 타워, 시사이드 모모치 해변공원과 마리존, 그리고 미리노아시티까지. 우리는 첫 여행, 그리고 하루 일정을 아주 잘 마무리했다.


WANNA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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