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일본 4 둘째 날 PART 2) 나가사키현 하우스텐보스 여행 2

또다시 일본 4 : 둘째 날

하우스텐보스. 이곳은 일본 나가사키현에 있는 테마파크로 네덜란드의 모습을 재현한 곳이다. 그리고 하우스텐보스는 세상에서 두 번째로 작은 나라인 모나코의 전체 크기와 맞먹는 크기로 일본의 3대 테마파크 중 하나이다. 한 사전에 따르면 여기에 지어진 모든 것들이, 심지어 벽돌 한 장까지도 모두 네덜란드에서 수입한 것이라고 한다.

(또다시 일본 4 둘째 날 PART 1) 나가사키현 하우스텐보스 여행 1

(또다시 일본 4 둘째 날 PART 1) 나가사키현 하우스텐보스 여행 1

- 1편에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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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속 또 다른 나라 하우스텐보스

본격적인 입구를 지나니 네덜란드의 작은 마을에 온 것과 같은 풍경이 펼쳐졌다. 겨울이었음에도 알록달록한 꽃들을 심어 테마파크의 느낌을 살리려고 노력한 모습이 보였다. 분명 봄이나 여름에 여기를 온다면 더 화려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네덜란드의 모습을 재현하기 위한 풍차, 강 주위를 직접 돌며 테마파크를 둘러볼 수 있는 배, 그리고 유럽풍의 건물들까지 모든 것이 이색적이었다. 안내를 위한 일본어 간판만이 여기가 일본임을 알게 해주는 유일한 도구였다. 이곳을 관람하는 순서가 있겠지만 일단 우리는 눈길이 가는 대로 움직였다.

# 넓은 화단에서 풍경 즐기기

우선 우리는 앞에 보이는 넓은 화단에서 풍차를 바라보며 풍경을 즐겼다. 잠시 의자에 앉아 본격적인 여행을 위한 짧은 휴식도 취하면서 여유 시간을 가졌다.

하우스텐보스

하우스텐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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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 타고 풍경 즐기기

입구 쪽 아름다운 풍차와 넓은 화단을 지나면 또 다른 곳으로 들어가는 중문이 나오는데, 우리는 일단 다시 입구 쪽으로 와서 배를 타기로 했다. 하우스텐보스에는 입구부터 테마파크 중심부까지 이어지는 물가를 따라 운행하는 배가 있었고, 처음에는 왕복 운행을 한다는 사실을 몰랐기에 지금이 아니면 타지 못할 것 같았다. 그렇게 우리는 다시 입구 쪽으로 와 배를 탔다.

하우스텐보스 배

하우스텐보스 배

그렇게 강 주변의 모습들을 구경하며 가다 보니 금방 중심부에 도착했다. 그런데 중심부에 도착해서 알게 된 사실은 왕복 운행을 수시로 한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우리의 결정은? 다시 배를 타고 입구로 가서 거기서부터 중심부까지 걸어오기로 했다. 그렇게 우리는 다시 배를 탔다.

ㅜㅇ심중심부 선착장

하우스텐보스

하우스텐보스

다시 입구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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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심은 나가사키 짬뽕?

그렇게 입구에서부터 다시 중심부까지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는다. 갈래길이 많지만 그냥 큰길로 쭉 가다 보면 중심부 건물이 금세 보인다. 점심을 먹어야 했기에 우리는 곧장 중심부 건물에 있는 식당으로 향했다.

중심부 가는 길 풍경

중심부 가는 길 풍경

중심부 가는 길 풍경

무엇을 먹을 수 있을까 하고 찾아보다 보니 짬뽕을 파는 집이 눈에 들어왔다. 나가사키에 왔으니 짬뽕을 먹어봐야 했다. 여기서 파는 짬뽕이 우리가 먹고자 했던 나가사키 짬뽕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지만, 나가사키에서 파는 짬뽕이니까 거기에 의미를 두고 식당으로 들어갔다.

하우스텐보스에 있는 식당

맛은... 개인적으로 평범했다. 너무 기대를 해서 그런가? 그렇다고 해서 맛이 없진 않았다. 기대만큼의 어떤 특별한 맛은 아니었다는 것이지 모두가 맛있게 잘 먹었다.

# 후식은 아이스크림

밥을 먹고 건물 안 구경을 잠깐 하다 보니 아이스크림 가게를 발견했다. 매콤한 것을 먹었으니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다. 역시 후식은 아이스크림!

하우스텐보스 건물 안 상점들

하우스텐보스에서 먹은 아이스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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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