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화라는 방어기제의 3가지 형태!

안녕하세요. 워너리드입니다. 사람에게는 누구나 방어기제가 있습니다. 방어기제는 나를 보호하려는 무의식적인 태도나 행위로 사람마다 그 기준점이 다 다르죠. 우리는 마음의 상처를 회피하고 싶은, 실패했다고 생각하고 싶지 않은, 내 약점으로 인해 스스로 무너지고 싶지 않은 마음 등이 다양하게 현실에서 나타나는데요. 그중 하나가 합리화라고 합니다.

합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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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화는 일종의 심리 방어기제입니다. 대개 무의식 중에 나타나게 되는 행위나 표현에서 방어기제를 느끼게 될 수 있는데요. 특히 자신의 행동에 대한 근거를 찾아 합리화하는 것이 그러합니다. 이렇게 본인의 말이나 행동, 상황 등을 합리화 함으로 마음의 상처와 고통을 피하고 자존심을 지키려고 할 수 있는데요.

 

사실, 어느 정도의 방어기제는 나 자신을 지키는 일이기도 하지만, 모든 방어기제가 정신 건강에 좋은 것은 아닙니다. 다양한 부면에서 나의 방어기제는 나 스스로에게 악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우리는 최대한 특정 문제를 객관화할 필요가 있는데요.

 

오늘의 내용은 황시투안의 대화력의 비밀에 나온 내용이 인용되어 있습니다.

황시투안

이 책의 저자는 합리화라는 방어기제가 보통 3가지의 형태로 나타난다고 언급하는데요. 다음의 3가지를 살펴보면서 우리에게 이런 합리화, 방어기제가 있지는 않은지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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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화라는 방어기제의 3가지 형태

합리화라는 것은 무슨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요? 상황에 따라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지만 심리학에서의 합리화는 다음의 의미가 있습니다. '부정적인 면이 있는 사건을 긍정적으로 포장하려고 하는 행동으로 감정적 상처나 실망거리를 회피하기 위해 구실을 만들어내는 심리적 기제'

 

즉, 심리학에서의 합리화는 잘못된 행동이나 실패에 대한 정당화인 것입니다. 그리 좋은 느낌은 아니죠. 따라서 다음의 형태들이 나 자신에게 있지는 않은지 점검해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1. 필요 없는 것으로 생각한다.

첫 번째 형태에 대해 저자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자신이 추구하던 목표를 본인의 능력 부족으로 인해 달성하지 못하면, 그 목표를 별것 아닌 것으로, 필요 없는 것으로 생각해 자신의 능력 부족과 실패를 합리화한다.

 

열심히 했지만 잘 되지 않았던 일이 있으신가요? 그럴 때 만약 '사실 이건 나에게 크게 필요한 건 아니야.'라고 생각을 했다면 이는 합리화라는 방어기제가 작동한 것입니다. 이런 방어기제가 좋지 않은 이유는 실패에 대한 포기가 빨라진다는 것에 있는데요.

 

인생을 살면서 정말 다양한 굴곡에, 특히 실수와 실패라는 굴곡에 있어서 자신을 합리화하다 보면 발전이 없고, 계속 같인 수준의 행동을 반복하게 될 수 있습니다.

2. 이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두 번째 형태에 대한 저자의 설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더 좋은 것을 얻지 못했을 때 마음속에서는 또 다른 방어기제가 발동된다. 자신이 가진 것, 혹은 선택한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며 자신과 다른 사람을 설득하려 하고, 어떻게든 그것의 아름다운 면을 강조하여 내면의 실망과 고통을 감추려고 한다.

 

애초에 목표했거나 계획했던 것과 다른 결과를 마주했을 때 어떻게 반응하시나요? 여기에서 분명히 해야 할 점은 특정한 결과에 만족하는 것과 포장하는 것은 다르다는 것입니다. 사실 마음속으로는 만족이 되지 않고, 원하는 결과가 아닐뿐더러 다른 사람의 결과가 훨씬 더 좋지만, 인정하지 못하고 내 선택과 과정, 결과를 포장하는 것은 좋지 않은 방어기제입니다.

 

여기에 더해 다른 사람에게 이런 나의 생각과 과정, 결과가 마치 계획된 일인 것처럼 만들고 있다면, 그것 역시 스스로에게 솔직하지 못한 것이죠. 이런 방어기제는 발전을 막는 큰 요인입니다.

3. 책임을 전가한다.

마지막 세 번째 형태는 책임을 전가하는 것입니다. 저자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자신의 약점 혹은 실패에 대한 책임을 다른 사람 혹은 환경에 전가하여 마음의 평화를 찾는 것을 말한다.

 

보통 이런 방어기제는 흔히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너 때문에 이렇게 되었잖아!"

"비가 와서 망쳤어."

 

무언가의 핑곗거리를 찾아 책임을 전가해야 마음이 편하신가요? 하지만 이것 역시 합리화라는 방어기제의 한 가지 특징임을 기억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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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합리화를 딱 한 마디로 이렇게 정의합니다. '자신을 속이는 것' 그리고 자신을 속이지 않으려면 이성과 감성의 균형이 필요함을 언급하는데요. 쉽지 않지만 우리의 발전을 나 스스로가 막지 않도록, 나 스스로를 객관화시키는 연습이 필요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