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워너리드입니다. 오늘 나눠볼 이야기는 소통에 대한 것인데요. 사람이라면 누구나 말을 잘하고 싶고,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잘 형성하고 싶어 합니다. 그런데 나의 생각과는 달리 내가 하는 행동, 말, 표현이 되레 소통을 잘 못하는 경우가 되기도 할까요? 특히 솔직하게 한다고 말한 것이 상대에게는 내 의도만큼 잘 전달되지 못하는 경우가 있을까요? 이 부면에 대해 좀 더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오늘의 포스팅은 황시투안의 《완벽한 대화의 비밀》에 나오는 내용이 인용되어 있습니다.
솔직한 것이 아니다!
책의 저자는 작가 양치한의 저서인 '1%의 삶을 살고 싶다면'에 나오는 이러한 말을 인용하고 있었습니다.
자기 자신을 속이지 말자. 성격이 솔직한 것이 아니라 소통할 줄 모르는 것이다. 완곡한 말로 대화를 하고 사람의 기분을 좋게 하는 것은 고급스러운 의사소통 능력이다.
주변에 솔직하다는 이유나 의견으로 직설적인 말을 하는 사람이 있나요? 사실 그런 사람들은 직설적인 말을 서슴지 않으며 본인의 성격이 원래 그렇다면서 정당화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내가 솔직한 성격이라서 그래!"라는 말로 자신의 언행을 정당화하는 것이죠. 하지만 과연 이러한 태도는 정말 진정한 솔직함일까요?
솔직함과 직설적 태도의 차이
솔직함은 중요한 미덕입니다. 그것은 자기 자신을 진실되게 표현하고, 거짓을 피하려는 태도에서 비롯됩니다. 하지만 그 솔직함이 타인에게 상처를 주는 직설적인 말로 이어진다면, 이는 더 이상 긍정적인 소통이 아닙니다. "나는 솔직해서 그렇다"는 말은, 사실상 "나는 내가 하는 말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겠다"는 선언으로 들릴 수 있습니다. 자기 생각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과 그 표현 방식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직설적 태도는 엄연히 다른 것입니다.
소통은 단순히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쏟아내는 것이 아닙니다. 소통의 진정한 목적은 상호 이해, 배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상대방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고 말하는 직설적인 태도는, 오히려 소통의 벽을 만들 수 있습니다. "나는 원래 이런 사람이니까 네가 불편한 건 네 문제"라는 식의 사고는 갈등을 피하기보다는 조장할 가능성이 큽니다. 진정한 소통은 상대방의 감정을 존중하고, 상대가 받아들일 수 있는 방식으로 내 생각을 전달하는 데서 시작합니다.
스스로에게 질문해 보자!
결국 우리는 스스로에게 질문해야 합니다. 내가 솔직함을 말할 때, 그것이 진정 상대를 배려한 표현인가? 내 말이 불편함을 초래한다면, 그것은 나의 성격 탓이 아니라 소통 방식을 재고해야 할 문제입니다. 솔직함은 중요하지만, 그것이 오해와 상처를 초래하는 순간부터는 더 이상 미덕이 아닙니다.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태도 속에서 우리는 더 깊은 소통과 관계를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솔직할 권리가 있지만, 동시에 상대방을 배려할 책임이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제 이 책의 저자의 말로 오늘의 포스팅을 마무리하고 싶네요.
듣기 좋은 말 한마디는 얼어붙은 마음을 녹이는 힘이 있고, 독선적인 말 한마디는 작은 갈등의 불씨를 활활 타오르게 만든다. 말은 타인의 행동에도 영향을 미친다. 같은 일일지라도 어떤 말을 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 말을 할 줄 아는 사람은 사람들의 기쁨을 사고, 말을 할 줄 모르는 사람은 사람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다.
말을 잘하는 사람의 말은 다른 사람의 마음을 햇살처럼 밝고 따뜻하게 비춘다. 말을 할 줄 모르는 사람의 말은 마치 찔러도 피 한 방울 보이지 않는 캄캄한 동굴 속의 칼처럼 주변 사람들을 떨게 한다. 따라서 말은 기술이기도 하지만 일종의 교양에 더 가깝다. 말을 잘할 줄 알아야 더 높고 멋진 인생을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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