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녁을 먹기 위해 검색하다 찾아간 곳은 한락방이라고 불리는 곳이었다. 한락방은 코리아타운이라고 불릴 정도로 한국 음식도 많고, 마크도 있고, 야시장이 잘 갖춰진 곳이었다. 그렇게 택시를 타고 입구에 도착했다.





중앙에 밀집된 야시장 거리는 그리 넓지는 않았기 때문에 한 바퀴를 둘러보기로 했다. 다양한 음식들이 팔았고 코리아타운이라고 불릴 만큼 한국어가 자주 눈에 띄었다.





한 바퀴를 돌고 나서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 우리는 닭갈비를 선택했다. 치즈 닭갈비. 2층으로 올라가 계단 뒤편으로 바로 보이는 곳. 사실 어딘지 몰라 조금 헤매다 찾았다. 고기오 치즈닭갈비라고 한국어로도 쓰여 있었다. 식당은 깔끔했고, 맛도 한국에서 먹는 닭갈비 맛과 그다지 다르지 않았다. 다만 우리가 모르고 조금 많이 시켰을 뿐.






이번 여행에서 꿔바로우를 파는 식당을 못 찾아서인지 먹고 싶었다. 그런데 이곳에 꿔바로우를 판다고 해서 사실 온 것이었는데. 저녁을 너무 배부르게 먹은 탓에 꿔바로우를 결국 먹지 못했다. 그렇게 맛있어서 지난 중국 여행 때 가장 여러 번 먹었던 음식을 이번 여행에서는 한 번도 먹지 못했다.
배도 부르고 조금 더 둘러보기로 했다. 우리가 저녁을 먹는 사이 한락방의 한 공터에서는 한 틱톡커의 라이브 방송이 시작되고 있었다. 노래를 부르는 방송이었는데, 노래를 정말 잘 불렀다. 2곡정도를 부르는 모습을 지켜봤다.

Qixia Street
숙소에서 걸어서 5분도 안 되는 거리에 Qixia Street(치샤 거리)이라고 쓰여 있는 곳이 있었는데, 이곳에도 규모는 작지만 한쪽 길로 야시장이 한편으로 길게 조성되어 있었다. 또 마치 테마파크처럼 일부 구간을 잘 꾸며두었는데 온천도 있고 식당도 있는 그런 곳이었다. 인터넷에서 정보를 찾기가 어려웠다. 대체 이곳은 어떤 곳일까 싶어 둘러보았다.







좀 찾아보니 역시나 최근에 복원 작업을 했던 곳이었다. 과거 역사적이고 집단적인 기억을 도시 재정비 캠페인에 따라 보존하면서 복원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했다. 전통 건축과 현대 건축 양식을 조화롭게 어우러지도록 잘 복원한 것 같았다. 또한 상업적인 노력까지 더해져 문화적인 장소이면서도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조성하는 것 같았다.
먹거리뿐만 아니라 사진을 찍기 좋은 곳들도 많았어서 이곳을 좀 더 빨리 알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우리는 그저 숙소에 도착해 가는 택시 안에서 살짝 스쳐봤고 그렇게 잠시 둘러보기로 했던 건데 생각지 못하게 좋은 곳을 발견했다. 늦게. 아쉬운 마음에 다음 날 잠시 들러서 사진만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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