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워너리드입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원은수 님의 도서, 나에겐 상처받을 이유가 없다에 대한 북리뷰입니다.
책 제목이 참 사람의 마음을 끄는 힘이 있는 것 같습니다. <나에겐 상처받을 이유가 없다> 반대로 말하면 누구나 사랑받을 자격이 있는데요. 살아가다 보면 누군가로부터 상처받게 되는 일이 꼭 생기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은 그 이유가 나르시시스트로부터 올 수 있음을 언급해 주는데요. 개인적으로 이 책을 읽고 리뷰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내가 나르시시스트라고? 자기애성 성격의 3가지 특성!
2. 나르시시스트로부터 나를 보호하기 위한 3가지 방법
이 두 리뷰에 더해 책을 읽으면서 기억하고 싶었던 부분을 다시금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보통은 나름대로의 주제를 만들어보는데요. 오늘은 이 책의 부제를 그대로 써보고 싶습니다.
나를 존중하는 삶의 시작 |
1. 거절은 잘못이 아니다!
살다 보면 다른 사람들로부터 상처를 받게 되는 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내가 피해자에서 가해자가 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특히 누군가에게 단호하게 말하거나 거절했을 때입니다. 저자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사랑이라는 명목하에 나의 사생활이나 자율권을 존중하지 않고 내 바운더리를 마구 넘나드는 연인이나 부모에게 단호하게 이야기하지 못하는 것 역시 선을 그었을 때 상대가 느낄 거절감에 대한 미안함 때문이다. 게다가 수시로 선을 넘는 사람들은 우리가 자신만의 바운더리를 지키고자 할 때 "너 참 이기적이다", "네가 어떻게 나한테 그래?"라고 상대를 비난하며 마치 내가 잘못하고 있는 것처럼 말한다.
하지만 반드시 인지해야 하는 사실은 이것은 그의 문제이지 결코 나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다. 나는 당연한 나의 권리인 나만의 영역을 지키려는 것이다. 오히려 개인적인 영역에 대한 인식이나 배려가 없는 상대가 나에게 미안해야 하는 것이다.
너무나도 공감되는 내용이었습니다. 이전에 말이 좀.. 누군가가 선을 자꾸 넘는다면 이 3가지만 기억하세요!를 통해 퍼스널 스페이스를 언급한 바 있는데요. 이와 비슷한 내용입니다. 또한, 비교적 최근 건강한 관계를 위한 한계 설정법을 알고 계신가요? 포스팅을 통해 한계 설정법을 말했었는데, 이와도 비슷한 맥락이죠.
이처럼 상대방이 나 스스로를 위해 설정해 놓은 영역을 함부로 침범하면서 되레 비난하는 말도 안 되는 상황이 우리 주변에서는 자주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런 사람들로부터 하는 단호함이나 거절은 결코 당신의 잘못이 아님을 기억해야겠습니다.
2. 건강한 정체성
두 번째로 공유해 보고 싶은 주제는 정체성에 대한 것입니다. 저자는 건강한 정체성을 언급하면서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건강한 정체성은 어린 시절 자기 자신과 상대방(주양육자)에 대해서 느끼는 긍정적(이상적)인 측면과 부정적(평가절하하는 가해적)인 측면, 그리고 현실적인 측면들이 모두 잘 통합되어야만 형성되는 것이다. 그리고 건강한 정체성을 형성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다른 사람과 내가 서로 명확하게 구분된 별개의 개체이고, 나 자신도, 상대방도 좋은 점과 나쁜 점이 모두 함께 공존할 수 있는 총체적인 개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어려운 이야기이지만 나름 간단하게 정리해 보면, 건강한 정체성은 좋은 일, 싫은 일 등 여러 가지를 안정된 보호의 테두리 안에서 모두 체험하면서 만들어지는 객관화 같습니다. 이러한 객관화는 나 자신의 장점과 한계점을 이해하고, 상대방에 대한 존중심을 가지게 되는 중요한 요소인데요. 이런 자기 정체성이 부족하면 나에 대해서든, 남에 대해서든 오해와 불신이 쉽게 만들어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정서적인 건강이 얼마나 중요한 지 생각해 볼 수 있었던 내용이었고, 특히 어린 시절과 청소년 시기가 인생 전반에 걸쳐 얼마나 중요한 시기인지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3. 완벽하지 않기에 사랑스럽다.
세 번째로 공유하고 싶은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리는 모두 완벽하지 않은 인간이기에 혼자서 모든 것을 다 해결할 수 없다. 다른 사람을 어느 정도 필요로 할 수밖에 없는 자신의 '취약성'이 자신을 사랑스럽게 만드는 요소 중 하나라는 것을 많은 분들이 알게 되었으면 좋겠다.
인간미라고 들어보셨나요? 대개 인간미는 실수하는 모습이 포착되었을 때 그 사람을 보며 하는 표현 중 하나입니다. 이처럼 사람은 완벽하면 되레 거리감이 느껴진다고들 말하는데요. 기계처럼 딱딱한 것보다 서로의 실수를 인정하며 바라봐 주는 것이 인간다운 것이죠. 따라서 나 스스로의 단점으로 인해 너무 우울해하거나 기죽을 필요는 없습니다.
더 많지만 이렇게 3가지의 요점으로 정리하고 싶습니다. 분명 우리는 인간으로서 누구나 사랑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그런데 많은 경우 나 자신을 진정으로 존중하고 사랑하는 것을 어려워합니다. 그리고 나르시시스트와 같은 부정적이고 편향적이고 이기적인 사람들은 그런 약점을 이용하려 듭니다. 따라서 이제부터라도 나 자신을 존중하는 방법을 공부하고 실천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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